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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팩처링월드재팬] ‘품질 최적화를 AI로’ 메노우 “핵심은 노코드 기반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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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매뉴팩처링월드 2024 후쿠오카(Manufacturing World 2024 Fukuoka 이하 MWF 2024)’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엔지니어링 업체 ‘메노우(MENOU)’가 품질검사 특화 AI 모델을 참관객에게 소개해 이해를 도왔다.

 

매뉴팩처링월드는 글로벌 제조 산업 연례 행사로, 나고야·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 네 곳에서 개최한다. MWF 2024는 올해 2회차로 개막했다. 올해 전시회는 ‘디지털 전환(DX) 달성’을 테마로 사흘간의 여정을 진행했다.

 

메노우는 AI 모델 개발·운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사히로 네이 메노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사 플랫폼은 노코드 기반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전문지식 및 프로그래밍 역량 없이도 직관·효율적인 모델 구축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메노우 솔루션은 각종 제조공정 내 외관 품질검사 과정에 도입돼 활약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카메라·센서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 집합(DateSet)과 학습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AI 모델이 생성되고, 데이터 학습 환경이 조성된다. 이후 매개변수(Parameter) 조정, 자동 알고리즘(Algorithm) 코딩, 데이터 정제 등을 거쳐 최적화된 AI 모델이 탄생하는 워크플로다.

 

 

레이테루 니시모토(Reiteru Nishimoto) 메누우 대표이사는 “현재 일본 시장 내 도입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며 "개념증명(PoC)부터 AI 모델 운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산기술, 검사라인, 품질관리 측면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MWF 2024 전시장에는 설계·제조 솔루션, 제조 DX, 산업용 AI·IoT, 산업용 ODM·EMS, 기계기술, 헬스케어·의료기기, 항공·우주기기, 공장 설비기기, 계측·검사·센서, 차세대 3D 프린팅 등 솔루션이 한데 모여 새로운 제조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20개국 420개사가 등판했고, 1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불러 모았다.

 

매뉴팩처링월드는 내년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기관을 모집 중이다. 전시사무국 측은 “2025년에 펼쳐질 나고야·도쿄·오사카·후쿠오카 매뉴팩처링월드에서는 각각 700·2100·1250·420개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흥행을 예고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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