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릭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휘정 혁신센터(Hwijung Innovation Center)’를 개소하고 AI·클라우드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휘정(彙淨)’은 25년 전 유클릭을 설립하고 회사를 이끌어 온 김한 회장의 아호로, 휘정 혁신센터는 그의 리더십과 열정을 이어받아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유클릭은 오라클의 VAD(Value Added Distributor) 국내 총판사로서 지난 11월 27일 휘정 혁신센터에서 오라클 세일즈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혁신센터는 오라클 및 유클릭이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유클릭은 이를 통해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클라우드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인 유클릭은 휘정 혁신센터 내에 최첨단 AI 데모센터 또한 구축해 파트너사 및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8월 신사옥 이전과 함께 구축된 AI 데모센터는 최고 성능의 엔비디아 AI 시스템을 비롯해 네트워크, 스토리지, 관리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최신 엔비디아 DGX B200까지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유클릭은 데이터베이스(DB), AI, 코파일럿(Copilot) 교육 사업 역시 개시하여 국내 선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 시대에 발맞춘 AI 기술 도입·현대화 및 조직 변화 관리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희 유클릭 COO는 “휘정 혁신센터는 유클릭의 파트너사와 고객에게 최고의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클릭은 과천에 위치한 신사옥 ‘유클릭플레이스(UCLICK PLACE)’ 오픈하우스를 개최하고 300여 명의 파트너사와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 새로운 사옥과 휘정 혁신센터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사옥 투어와 네트워킹 디너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유클릭의 혁신적인 기술 인프라와 미래 비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