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및 자동운전은 전기화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다. AI는 이러한 트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차량이 보행자를 감지하고 교통 신호를 인식하며 경로를 제어하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는 에지 AI인데 자율주행 및 자동운전은 대량의 데이터를 보안적이고 안전하게 실시간으로 병렬로 처리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능과 프로세서를 갖춘 AI 시스템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인 이미지몹(Imagimob)은 오토모티브 ASIL-D MCU인 인피니언의 AURIX TC3x 및 AURIX TC4x에 머신러닝 기능을 통합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피니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담당 토마스 뵘 수석 부사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능을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에 통합하는 것은 자동차 산업의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제 이미지몹 스튜디오(Imagimob Studio)로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지원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 이는 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인피니언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제 개발자들은 이미지몹 스튜디오를 통해 에지를 위한 강력한 ML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인피니언의 검증된 AURIX MCU에 배포할 수 있다. 이 프로세스는 이미지몹 스튜디오에서 머신러닝 모델을 생성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AI 모델이 완성되면 사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직접 MCU에 배포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다음 단계별 안내에 따라 원활하게 코드를 생성하고 MCU에 머신러닝을 쉽게 구현하며 정교한 ML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몹 스튜디오는 사이렌 감지를 위한 샘플 프로젝트를 제공해 모델 생성 및 배포를 시연한다. 사용자는 코드 예제를 사용해 AURIX MCU와 마이크 실드로 음향 모델을 만드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