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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에버스핀 악성앱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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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지난 9일 DB손해보험이 자사의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의 페이크파인더 도입은 보험업계에서의 피싱 방지 솔루션 확대를 의미하며, 기존 삼성화재,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도 이미 페이크파인더를 채택한 바 있다. 이번 도입으로 보험업계에서의 피싱방지 솔루션 활용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악성앱을 통한 사이버 금융범죄가 증가하면서 법원에서도 금융사들의 보상책임에 대한 판결이 이루어지고 있다. 피해자 단말기에 악성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통해 대출 사기 등 약 6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사들은 피싱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DB손해보험 역시 페이크파인더 도입을 통해 금융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기존의 블랙리스트 방식과 달리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솔루션으로, 기존에 알려진 악성앱뿐만 아니라 새롭게 제작된 악성앱까지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이미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에 도입되어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월간 보호되는 MAU(사용자 수)는 4300만 명에 달한다.

 

한편, 에버스핀은 축적된 방대한 앱 데이터를 바탕으로 명의도용범죄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용평가사 나이스평가정보와 협력하여 국내 최초의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아이디펜더’를 출시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빠르게 확산되며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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