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서 클로즈베타 테스터 모집
“몰입형 소셜 스페이스 플랫폼 선보일 것”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맥스트가 메타버스 서비스 ‘틀로나(TLONA)’ 출시 전 클로즈베타 테스트(CBT)를 이달 28일부터 진행한다.
틀로나는 AR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간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다. 현실과 가상 세계가 연결된 공간이 토대가 되는 새로운 개념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기대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메타버스 콘텐츠를 창작하고, 실시간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데 특징이 있다.
이번 CBT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1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로 구성된 틀로나 토지를 구매하고, 직접 공간을 창작하는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맥스트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을 재해석한 가상 공간을 탐험할 수 있고, 개별 공간을 제공해 각자의 개성 및 취향에 맞춰 디자인 가능하다.
맥스트는 CBT를 통해 유저 반응을 파악한 후 기능을 보완해 내년에 오픈베타를 진행할 계획이다. 틀로나 오픈베타에서는 틀로나 가상 경제 시스템이 도입돼 토지·건물 등 디지털 자산 소유가 가능할 예정으로, 공간 기반 소셜 플랫폼의 기능이 강화된다.
유신일 맥스트 CPO는 “내년 오픈베타에서는 공간 경험 콘텐츠를 쉽게 창작할 수 있는 ‘틀로나 빌더’와 현실 공간을 3D 모델로 재구성해 가상 공간으로 연결하는 ‘룸 리컨스트럭션’ 기능 등 몰입형 소셜 스페이스 플랫픔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BT 참여 희망자는 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테스터는 오픈베타용 디지털 아이템을 활용해 사전 판매될 가상 토지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