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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화에 초점 맞춘 자율주행,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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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은 미래 유망 산업 중 하나다. 오늘날 자율주행 기술은 AI, 센서 기술, 데이터 처리 능력 등이 향상되면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는 자율주행 기술이 일반화해 스마트 시티, 교통 체계 개편,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율주행은 여전히 규제, 윤리, 보안 등의 이슈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며, 기술 발전과 함께 이러한 측면에 대한 대응이 요구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상에서 실현으로’

 

자율주행 산업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며 상용화를 향해가고 있다. 첨단 센서과 딥러닝 알고리즘 등의 기술은 자율주행의 서비스 성능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안전 문제, 규제, 사용자 신뢰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술적인 혁신과 함께 국제적인 규제 표준화와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다. 이처럼 자율주행의 상용화는 도시 교통 체계의 혁신과 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양성이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서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사의 자율주행 차량과 기술력을 공개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곳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상용화를 앞둔 자율주행자동차 모델 ‘MS’(Middle Shuttle)와 ‘SD’(Small Delivery)를 공개했다.

 

두 차종은 외부 용역이나 오픈소스 없이 개발한 레벨 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움직인다. 특히 레벨 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인지-판단-제어 단계를 거쳐 운용되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MS·SD와 호환돼 완전한 무인 형태의 운행을 가능하게 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현장에서 MS 실내 공간을 열어 참관객이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다른 자율주행 차량인 ‘달구벌자율차’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달구벌자율차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대구에서 시범 운용하고 있는 모델이다.

 

부스의 달구벌자율차 내부에는 자율주행을 위한 각종 도로 정보를 보여주는 모니터와 게임 패드를 연상시키는 조작 기기를 비치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 기간 동안, 달구벌자율차는 엑스코에서 출발, 동대구역을 경유하는 코스를 단 3일 만에 완성 후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이 행사를 마치기도 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화한 소네트

 

소네트는 지난 2017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원 1호 기업으로 설립된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이다. 소네트의 자율주행 기술은 딥러닝과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접목해 신뢰성이 높은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소네트가 주력하는 분야는 로봇택시 서비스를 위한 자율주행 전기차 및 승합차다. 이 차량은 CAN 통신을 이용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며 ROS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벨 4 도심 주행을 위한 고성능 센서와 차량 제어를 위한 ROS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라이다 기반의 침입 탐지 및 보안 솔루션인 ‘V-Fence’는 17개 이상의 16채널 라이다를 지원하며, 현재 부산 신항의 보안 강화를 위해 3년 이상 무정지 운영 중이다. 라이다와 비전기술을 접목한 게이트 자동화 솔루션인 ‘AutoGate’는 컨테이너 식별 번호 및 차량 번호판 인식, 터미널 운영 시스템 연동 기능을 지원하며 이 역시 부산 신항에서 운항 중이다. 

 

 

퓨처드라이브, 맞춤형 자율주행 개발 지원하다


퓨처드라이브는 AI 기술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던 전문가로 구성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퓨처드라이브는 ‘모든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이라는 목표를 앞세워 개방성 및 호환성을 지닌 레퍼런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고객이 직접 개발에 활용하는데 필요한 통합 ADS 개발 및 검증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퓨처드라이브는 레퍼런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자율주행 응용 시스템 구축 및 기능 검증 및 평가 서비스인 ‘D-U-A(design your autonomy)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맞춤형 자율주행 플랫폼을 추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플랫폼을 제작한다. 끝으로, 다양한 응용 서비스 및 알고리즘 추가가 가능하며 기본 제공되는 오토웨어 알고리즘을 손쉽게 실행 및 수정하도록 지원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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