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그룹에서 수질 분석계의 R&D, 생산 및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Endress+Hauser Liquid Analysis의 기존 사옥을 보다 현대적인 건물로 증축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새 건물 증축에 약 1,000만 유로(한화 약 143억 원)를 투자해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공간을 건물 내부에 신설했다.
1층에는 웨비나를 비롯한 시청각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으며, 겔링겐 주변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최상층에는 최신 미디어 장비가 탑재된 컨퍼런스 룸이 신설됐다.
Endress+Hauser Liquid Analysis의 대표이사인 만프레드 야기엘라 박사는 이번 리뉴얼에 대해 “기존 직원들은 물론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고용주로 인식되기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투자한 결과”라고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건축방식은 물론, 임직원들이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적 인테리어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프로세스 및 실험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측정 및 자동화 기술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두업체로서, 식수 품질을 관리하는 유틸리티부터 고품질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최첨단 수질 분석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Endress+Hauser Liquid Analysis 본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처의 겔링겐에 위치해 있으며, 이 밖에 Waldheim(작센, 독일), Groß-Umstadt(헤센, 독일), Anaheim(캘리포니아, 미국), Suzhou(중국) 및 Aurangabad(인도)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