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M·KMS 중 최초 CSAP 획득
‘22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에서 기업 기술 지원
“올해 사업에서도 안정적 인프라 및 컨설팅 등 지원 계획”
KT클라우드가 지난해 공공사업에서 기술 지원한 케이스마텍의 ‘클라우드키(CloudKey)’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KT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난해 주관한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에 참여해 SaaS 기업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공공에서 이용 가능한 SaaS 확충 및 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 촉진 등을 목표한다. 개발비 지원·클라우드 개발 교육·전문기술 지원·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한다.
정순호 케이스마텍 대표이사는 “정부와 KT클라우드의 적극적 지원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클라우드키의 서비스 개발과 CSAP 획득에 성공했다”며 “향후 공공기관의 민감 데이터 보호에 클라우드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사업을 통해 이번에 CSAP를 획득한 케이스마텍의 클라우드키는 해킹 차단서비스다. 해당 보안 솔루션은 개인 인증키 및 토큰 정보를 보관해 해킹 등 데이터 탈취를 사전에 차단하는 SaaS 서비스다.
물리적 장비 구축 방식인 ‘온프레미스(On-premise)와 다르게 별도의 장비없이 활용 가능한 기술을 채택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시간 및 비용 효율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라우드키는 23년 상반기 중 민간·금융기관 대상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주성 KT클라우드 상무는 “기존 SaaS는 인프라 구성과 검증이 까다로웠다”라는 지적과 함께 “클라우드키는 KT클라우드와 케이스마텍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탄생한 솔루션으로, 23년 공공 SaaS 개발·검증 사업에도 이처럼 SaaS 기업에게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 및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