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및 웰케어 데이터 산업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손해보험이 보험, 의료, 건강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KB손해보험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과 '보험 및 웰케어 데이터 산업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행동·건강 데이터와 의료 데이터, 보험금 지급 데이터 등을 결합해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청 KB손보 CPC디지털부문장은 "아크릴과 같은 역량 있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업간 데이터 융합을 활성화하고 고객의 삶을 증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크릴은 지난 2011년 설립 후 국내 및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고객들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해 왔다. 대학 및 대학병원과도 활발한 인공지능 원천 기술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