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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W 2022 참가업체 인터뷰] 버넥트 하태진 대표이사 “XR 핵심 원천 기술 확보… 메타버스 생태계 한 축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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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는 2016년에 설립됐으며,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를 목표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XR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산업용 확장현실(XR) 기술 및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현재 1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비롯해 107건의 지식재산권과 36건의 수상 실적, 나이스 기술신용평가에서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TI-2등급의 기술신용평가 인증을 받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넘버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버넥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연구센터와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XR 핵심 원천 기술과 XR 개발 플랫폼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자체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산업용 XR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버넥트 제품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산업 현장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복잡하고 위험한 업무들을 쉽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LG화학, 삼성전자 등 39개 대기업 및 계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7개의 공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Q. 최근 제조 현장의 이슈는 무엇이고 버넥트는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나.

A. 산업현장에는 다양한 문제가 존재하며,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하지 못할 경우 안정성과 효율성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문제 발생 상황 시 전문가의 신속한 현장 투입은 산업현장의 중요한 이슈지만, 코로나 쇼크로 신속한 현장 업무 대응이 어려워졌다.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규 강화로 산업안전에 대한 현장 정비 중요성도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현실에서 버넥트 XR 솔루션은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개선하고 있다. 직관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XR 기술은 유지관리/조립공정/자재관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다수의 제조 현장에 적용되어 제조라인 안정성 향상 및 전문가 원격협업 지원을 통해 제품 품질과 경쟁력 향상에서 큰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XR 솔루션뿐만 아니라 버넥트 자체 마커 기술력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제품에는 객체 인식에 필요한 마커나 특징점 없이도 공간을 인식하여 좀 더 많은 대상을 XR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지난해 사업 성과는 어땠으며, 앞으로 기대는.

A. 2021년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고,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하는 등 기술성과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은 한해였다. 2022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기술 차별화를 갖춘 제품 개발 확대와 글로벌 사업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를 해나갈 계획이다.

 

버넥트는 기술평가를 통한 IPO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관련 절차를 완료하여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비엔나 리서치를 상반기 내로 유럽 법인으로 전환하고 독일 사무소 진출로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미국 등 다른 해외 시장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21년까지의 버넥트가 국내 최고의 XR기업이 되기 위한 행보였다면, 올해는 글로벌 넘버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Q. 디지털 전환 시대 버넥트의 경쟁력 제고 전략은.

A. 버넥트는 XR 솔루션 기업으로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성장 속도 가속화를 계획하고 있다. XR 콘텐츠 제작 툴(VIRNECT Make)과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 XR PaaS를 고도화하여, XR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과 개방형 XR PaaS 개발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플랫폼사업으로 기술을 준비하며 동시에 사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생태계 구축과 사업의 성장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

 

Q. 최근 고객들의 니즈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최근에는 효율성보다 안전 관리를 위한 XR 솔루션 도입 검토가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현장의 경험을 보유한 당사에서는 현장을 정확히 인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3D 콘텐츠로 사실화하여 산업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XR 솔루션은 적용 측면에서는 가시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단독 사용이 아닌 하드웨어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버넥트는 다양한 산업현장의 특성과 주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모든 현장에 XR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사람이 투입되기 힘든 상황이나 지역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로봇이나 드론 등을 통한 고도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Q.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2’(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에서는 어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나.

A. XR 원격 협업 솔루션 ‘VIRNECT Remote’와 코딩 없는 XR 콘텐츠 제작 툴 ‘VIRNECT Make’, 그리고 해당 툴을 통한 XR 콘텐츠 증강 솔루션 ‘VIRNECT View’, 이 3가지를 주력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다자간 원격협업 솔루션 ‘VIRNECT Remote’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나 소통이 필요한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빠른 업무 대응과 간편한 협업 지원으로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국가보안망에서도 사용가능한 최고 수준의 내부망 구축 및 보안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다양한 언어의 실시간 자동 통번역을 통해 언어장벽 없는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포함한 태블릿 PC, 스마트글라스, 드론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연동이 가능하며, AR 포인팅, 드로잉 기능으로 쉽고 편한 양방향 소통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다.

 

비코딩 방식의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VIRNECT Make’는 산업현장에서의 설비운영 및 작업절차 매뉴얼과 같은 콘텐츠를 XR 기반의 3D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는 3D 실감형 콘텐츠 저작 툴이다. 이 솔루션은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랍 방식으로 3D 도형과 이미지를 사용하고, 체크리스트 및 수치 값 입력 등으로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 수정이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XR 콘텐츠 증강 솔루션 ‘VIRNECT View’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과 같은 디바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작 방법이나 순서 등을 쉽고 빠르게 3D 환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어, 실제 작업 상황이나 환경에 쉽게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Q. 앞으로 계획과 포부는.

A. 버넥트는 ‘버넥트1-1-1 CSR(사회적책임)’을 메인으로 ESG 경영을 하고 있으며, 각각의 1의 의미는 1%의 자본, 1%의 시간, 1%의 자산이다. 영업이익의 1%를 기부하고, 임직원의 1%의 시간을 사회에 환원하며, 버넥트의 자산 1%, 즉 솔루션을 활용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회사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진정성 있는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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