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이하, KITIA)는 오는 14일부터 4일간 ‘제1회 국제 기술확보 주간’을 개최한다.
‘제1회 국제 기술확보 주간’은 해외 기술확보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지원정책 소개, 글로벌 유명 연사의 강의가 진행되는 컨퍼런스와 투자 IR 데모데이, 글로벌 기술확보 상담회로 구성됐다.
14일(화) 개막식에서는 ‘정부지원정책 소개 및 우수기업 발표’, ‘미래형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지원정책 소개 및 우수기업 발표’에서는 ‘해외 소부장 기술획득 및 M&A를 촉진하기 위한 산업부의 지원 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TIA는 해외로부터 기술확보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2021년부터 소부장 핵심기술 보유한 해외기업 발굴에 착수, 현재 2200여 개 DB를 확보했다.
‘미래형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메이커스, 프리, 롱테일경제학 등을 작성한 유명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지멘스의 알렉스 스튜블러(Alex Stuebler)가 글로벌 선도기업의 기술확보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소부장 핵심기술 보유한 해외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1:1 상담회’ 및 소부장 유망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IR 데모데이’도 개최한다.
이번 ‘국제 기술확보 주간’은 국내 기업의 선진 기술 선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오프라인 참가와 온라인 참가 방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 신청서 작성을 통해 컨퍼런스 연사자에게 질의도 할 수 있다.
KITIA 박기호 회장은 “이번 제1회 국제 기술확보 주간이 국내 기업들이 무역 갈등, 수출 규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기술확보를 위한 발돋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