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주최로 열린 '소부장 기술투자 주간' 행사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유공자 3명과 기업 2곳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단체 부문에서는 천보와 파크시스템스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천보는 기술 이전을 통해 이차전지 해외의존도를 낮춘 공로를,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AFM) 첨단 계측장비 기술을 통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석재 전무와 미래에셋벤처투자 채정훈 부사장,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이석배 부사장 등 3명이 소부장 관련 기술 투자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정부는 특화단지, 으뜸기업, 협력모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우리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기술 확보를 위한 민간 주도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기술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TechFinder’를 런칭했다. KITIA는 TechFinder를 통해 정보가 부족한 국내기업이 M&A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한 해외기업 정보, M&A 동향정보 등 제공할 예정이다. TechFinder는 KITIA가 조사한 핵심기술을 보유 해외기업 가운데 국내기업과 업무협력 가능한 해외기업 정보 및 기술력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콘텐츠는 ▲국내기업과 업무협력 가능한 해외기업 정보 및 기술력 분석정보 ▲개별기업의 기술력을 검증가능한 기술분석리포트 ▲국내외 M&A 이해도 제고 및 추진의지 도모 위한 A&D 연구 보고서 및 M&A 뉴스레터 등으로 구성됐다. KITIA는 향후 TechFinder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를 통한 기술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해외 유망기업 리스트를 추가하고, 기존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최신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국내기업에 해외타겟과의 기술확보전략 수립, 업무 협력 의사 타진, 추가정보(추가재무정보, 제품정보 등) 제공 등 1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이하, KITIA)는 오는 14일부터 4일간 ‘제1회 국제 기술확보 주간’을 개최한다. ‘제1회 국제 기술확보 주간’은 해외 기술확보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지원정책 소개, 글로벌 유명 연사의 강의가 진행되는 컨퍼런스와 투자 IR 데모데이, 글로벌 기술확보 상담회로 구성됐다. 14일(화) 개막식에서는 ‘정부지원정책 소개 및 우수기업 발표’, ‘미래형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지원정책 소개 및 우수기업 발표’에서는 ‘해외 소부장 기술획득 및 M&A를 촉진하기 위한 산업부의 지원 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TIA는 해외로부터 기술확보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2021년부터 소부장 핵심기술 보유한 해외기업 발굴에 착수, 현재 2200여 개 DB를 확보했다. ‘미래형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메이커스, 프리, 롱테일경제학 등을 작성한 유명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지멘스의 알렉스 스튜블러(Alex Stuebler)가 글로벌 선도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