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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로봇 산업 발전하면 새로운 일자리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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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웨비나] 제조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웨비나 시리즈 Autodesk 올인원 제조솔루션 Fusion 활용하기 - 1편: Fusion 소개 및 모델링 활용하기 (7/10)

[헬로티]


AI(인공지능)와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5G 등 첨단정보통신 기술 등의 접목으로 로봇기술·제품의 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령화·저출산 등에 따른 인구구조 및 노동인구의 변화, 최근의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 여러 사회·경제적 요인은 로봇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로봇 도입 증가는, 특히 산업에서 노동 보완 효과를 일으켜 노동 수요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질적으로는 고용의 질적 향상, 근로조건의 개선, 경영성과 등에서 다소의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내놓은 ‘로봇산업 동향과 고용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로봇기술과 AI(인공지능)와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5G 등 첨단정보통신 기술의 융복합화와 고기능 센서 등의 개발·발전에 따라 로봇의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제 로봇은 제조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의 활용도 가속화되고 있다.


로봇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산업에의 적용, 연관된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요인은 자연스럽게 직무역량의 확대, 세분화, 새로운 직업(일자리) 탄생 등 로봇 관련 직업의 성장으로 연결된다.


산업연구원은 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13대 혁신성장동력, 12대 신산업, 5대 신산업 중 9개의 유망 신산업을 선정하고, ‘유망 신산업의 성장역량 분석과 과제’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지능형 로봇은 이차전지, IoT가전 등과 함께 초·중급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출현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기술발전 로드맵에서는 세부 주요 기술은 연구개발 단계로 분류되나, 산업발전 단계로는 ‘시장 진입기’에서 ‘성장 초기’에 걸쳐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향후 본격적으로 매우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로봇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 높은 판매가격, 파편화·세분화된 시장, 서비스 연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핵심역량 등의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특징 등도 향후 로봇 관련 일자리 성장에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는 로봇 관련 직업 성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용, 서비스업용 등 로봇 분야별 성장 동인 및 방향 등을 살펴보고, 향후 고용 전망과 일자리 변화에 대하여 알아본다.


제조업용 로봇


제조업용 로봇의 활성화 요인은 크게, △제조 생산방식의 변화 △스마트 팩토리 도입 확대 △제조업용 로봇의 적용 산업 분야의 확대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먼저, 제조 분야에서의 생산방식의 변화로 이에 적합한 협동로봇과 AMR(Autonomous Mobile Robot) 또는 AGV 등 물류 로봇의 활용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의 소비 기대 수준의 향상, ICT 혁신 신기술의 빠른 속도의 확산과 이에 따른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매우 짧아지고 있는 것에 대응하여, 제조업의 생산방식이 소품종 대량생산에 적합한 라인 방식의 생산에서 다품종소량생산에 적합한 셀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의 활용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셀 생산방식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변화에 맞게 새로운 신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설비 등을 신속하게 변경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OHS(Over-Head Shuttle, 천장 레일방식), 컨베이어 등 장치중심의 공장 물류시스템도 이동, 경로 변경이 쉬운 물류 로봇 AMR 또는 AGV가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스마트 팩토리 도입 확대로 제조업용 로봇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는 기존의 공장자동화 수준을 넘어선 차세대 디지털 신기술과 제조기술이 접목된 소비자 중심의 지능화된 공장을 의미한다. 로봇 기술은 사이버물리시스템(CPS), 3D 프린팅, IoT 기반 포그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의 기반기술에 해당된다.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통한 맞춤형 생산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로, 로봇기술은 외팔 로봇에서 양팔 로봇으로 변화, 사람과 인간의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위해 설계된 협동로봇의 부상, 인간지능과 결합한 지능형 로봇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스마트 공장의 ‘기초단계’, ‘중간 1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으로, 고도화 단계 진입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협동로봇의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9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의 84.4%가 스마트공장 확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결성, 지능화, 유연한 자동화 등 제조업 혁신 3대 트렌드에 따라 완전 무인화 로봇의 바로 직전 단계인 협동로봇, 자율주행 로봇 중심으로 국내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국내 기업의 활발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셋째, 제조업용 로봇의 적용 산업 분야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제조업용 로봇은 제조 현장 및 제품생산에 직결되는 기술로서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써, ‘자동화 ⇨ 자율화 ⇨ 지능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로봇과 5G 등 첨단정보통신, 첨단 센서, AI(머신러닝)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작업공정을 획기적인 단축하고, 불가능했던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로봇을 활용하는 작업 분야와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IFR의 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2013~2018)간 산업용(제조용) 로봇의 적용 분야는 그동안 ‘자동차 및 전기·전자’ 중심에서 금속(금속 가공, 부품 및 부문품 등) 등 여타 제조업 분야로 다변화되고 있으며 비제조 분야에서의 산업용(제조용) 로봇의 적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요 적용 분야인 자동차 산업의 경우,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사업구조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들이 완성차 업체 투자에 맞추어, 경쟁력 제고를 위해 로봇 도입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전기·전자 산업(컴퓨터 및 장비, 라디오, TV 및 통신 장치, 의료 장비, 정밀 및 광학 기기 포함)의 로봇 설치는 2013년 이후 연평균 24% 증가, 이는 주로 아시아 국가들이 전자제품 및 부품을 선도하기 때문이다.


금속 및 기계 산업은 세 번째로 큰 고객 산업의 입지를 굳혔으며, 금속 제품 생산업체 및 산업 기계 생산업체 모두, 최근 몇 년간 상당한 규모의 로봇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음료 산업의 로봇 설치는 2013년 이후 거의 두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5%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2016년부터 성장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제조 분야의 경우,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이 주로 영위하고 있는 업종으로 세계적인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연계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어 뿌리산업, 섬유산업, 식음료산업 등 3대 제조업 중심으로 제조용 로봇의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세부 업종별(25개), 공정별(6개)로 최대 가능한 150개 공정 중 실제 로봇활용이 가능한 공정 108개를 선별하여 2023년까지 표준공정모델을 개발할 계획으로, 근로환경 개선 및 인력부족 해소가 시급한 분야부터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표준모델당 10개 기업, 총 1,080개사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7,560대를 보급할 계획이로 현재 보급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 대형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제조 분야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제조 산업 분야 108개 표준공정모델의 개발·보급을 작업자 밀집공정부터 당초 목표보다 조기 완료(`23년→`22년)를 추진하고, 표준공정모델 개발대상을 바이오, 화학 등 산업 분야로 확대하여 산업 전반으로 로봇보급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서비스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시장이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유는 크게 기술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서비스 로봇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특이점 발현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


먼저, 서비스 로봇의 도입을 촉진하는 기술적 요인으로는 △컴퓨터 프로세싱 파워의 향상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센서·사물인터넷의 확산 △초고속 통신의 보편화 △클라우드·빅데이터 보급 △오픈소스 확산 등이 제시되고 있다.


반도체 기술 혁신 덕분에 로봇에 탑재되는 프로세서·센서의 성능은 보다 향상되고 가격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으며, 또한 인공지능 기술과 초고속 통신의 발전으로 로봇의 인지·학습 능력을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또한 로봇의 성능 향상과 가격 인하를 촉진시키고 있다. 그리고 범용 하드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로봇 구조를 단순화해 로봇 가격이 크게 낮아졌고, 써드파티 앱·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져 로봇의 기능이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


둘째,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시대 도래 △생산성 혁신 요구 △삶의 질향상 추구와 같은 사회적 변화도 서비스 로봇 시장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이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중국도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전되어 심각한 노동인구 감소가 예상되며, 저성장 시대(New Nomal)로의 진입과 최근 4차 산업혁명 같은 생산 패러다임 전환으로 생산성 혁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의학 발달에 따른 생명 연장과 고령화로 인한 총 의료비 지출 증가가 각국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추구하려는 밀레니엄 세대의 가치관 변화 등도 서비스 로봇 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로봇 활용의 촉매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용 로봇의 높은 성장뿐 아니라 매우 다양한 서비스용 로봇 등이 빠르게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IFR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42%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는데, 특히 전문서비스용 로봇은 연평균 45%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전문서비스 로봇 시장 중에서도 물류 로봇, 의료 로봇, 접객 로봇, 음식배달 로봇 등이 매출 출하대수 규모 관점에서 앞으로 가장 유망할 것으로 기대했다.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이 연평균 32%씩 성장하여 2025년 1,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매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세계적으로 그동안 국방, 필드(주로 축산용), 의료(수술) 로봇 중심으로 성장해 오던 전문서비스 로봇의 다양한 분야로의 빠른 확산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물류창고, 공장 등에의 물류 로봇(AMR, AGV) 적용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며, 최근 각국의 제도정비 등에 힘입어 음식 등의 배송 로봇의 상용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ICT 지식포털 「ITFIND」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로봇에 대한 인식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이 로봇 도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향후 이용 희망 조사 결과 매우 다양한 니즈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이는 최근 상용화가 진전되고 있는 로봇 제품군과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서비스용 로봇의 상용화 동향과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서비스 로봇에 대한 인식에 대한 조사’를 종합해보면, 이제 서비스 로봇은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거나 곧 이루어질 전망인 것으로 분석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러한 제조용 및 서비스용 로봇산업의 성장과 다양한 분야에의 활용은 로봇기업의 종사자의 증가, (다양한 로봇 생성에 따른) 직무의 세분화뿐 아니라 이의 적용 분야(SI 등)와 활용 분야(사용자 측면) 등에서도 새로운 직무 또는 새로운 직업 등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로봇(산업) 활성화에 따른 일자리 효과와 전망이 글에서는 세계경제포럼(이하 WEF)의 2018년 일자리 전망과 국내 로봇 도입 기업의 일자리 변화 실증 연구, 지능형로봇 산업기술인력 수요 전망 등을 통해 로봇 관련 전반적인 일자리 변화와 전망을 살펴본다.


WEF는 제46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일자리의 미래’ 첫 보고서(’16년)를 발표한 이후, 두 번째 보고서 「The Future of Jobs Report 2018」을 발표(’18.9)했는데, 이번 설문조사 보고서는 WEF가 기존에 내놨던 2016년 분석과는 달리 향후 일자리 전망에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WEF는 ‘일자리의 미래 2016’에서 향후 500만개 넘는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으나, ‘일자리의 미래 2018’ 보고서에서는 사라지는 일자리를 충분히 상쇄하고 남을 만큼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2018~2022년간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공중 드론, 머신러닝 알고리즘, 인공지능 등의 기술 채택은 중요한 비즈니스 관심사로 부상할 것이며, 신기술의 보급과 함께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이 비즈니스 기회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고용 유형 변화, 직무 변화 등의 일자리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상당수의 응답자는 자동화로 인해 기존의 상근직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 및 직무가 생겨날 것이라 예상했다. 응답자의 약 50%는 자동화를 통해 2022년까지 상근 직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38%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력의 역할 증가로 인력 확대를 예상했고, 응답자의 약 25%는 자동화가 기업에서 새로운 직무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론적으로 자동화에 의해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직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전 산업에 걸쳐 새로운 일자리가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6%에서 2022년 27%로 약 11%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세계적인 추세와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앱 및 웹 기반기술,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신기술을 채택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산업용 로봇, 지상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항공 및 수중 로봇 등 로봇 관련 기술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기업은 요구 스킬 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업무 자동화, 관련 스킬을 갖춘 신규 직원 고용, 기존 근로자 재훈련을 고려해야 한다고 결론 맺고 있는데, 이는 향후 로봇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로봇산업 외의 全산업에 걸쳐 필요하며,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로봇관련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한국노동연구원은 2019년 고용영향평가사업의 일환으로 ‘로봇산업 활성화의 고용효과’를 조사·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양적으로는 전반적으로 로봇 도입의 증가는 단기에 노동 보완 효과를 일으켜 노동 수요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질적으로는 표본조사(중견, 중소기업) 결과, 고용의 질적 향상, 근로조건의 개선, 경영성과 등에서 다소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노동 대체 효과가 존재하거나, 보완 효과와 대체 효과가 병존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로봇 도입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로봇 및 고도의 프로그래밍’과 연관된 직무를 증가시켜, 청년 고용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로봇 분야 제조업(전체 925개사)에 대한 표본 조사를 통해 산업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분야별(4개)·직무별(6개) 전망 및 분석을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능형로봇 산업 분야의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2017년 6월 말 기준 14,645명이며 부족한 인원은 1,019명으로, 업체별 6.5%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분석 결과 2026년까지 지능형로봇 분야 인력 수요는 총30,889명이 예상되며, 분야별로는 제조 로봇 16,177명, 전문서비스 로봇 4,394명, 개인 서비스 로봇 1,941명, 기반기술 8,377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직무별로는 생산기술·생산(12,492명), 연구개발(9,915명), 설계·디자인(3,769명)의 순으로 높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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