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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봇, 하드웨어 장벽 넘는 범용 사회지능 엔진 ‘인트엔지’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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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 기술 스타트업 인트봇(IntBot)이 엔비디아(NVIDIA)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6'에서 로봇 하드웨어의 종류와 상관없이 구동되는 범용 사회지능 엔진 ‘인트엔지(IntEng)’를 선보이며 로봇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인트봇은 이번 발표를 통해 특정 제조사의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사회지능을 탑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스택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인트봇은 이달 18일(현지 시간)부터 열린 GTC 2026 현장에서 동일한 ‘인트엔지’ 엔진으로 구동되는 서로 다른 세 가지 플랫폼의 로봇을 배치해 실시간 시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 목적은 대본 없는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지능을 물리적 인공지능(AI)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이식한 사례를 보여주는 데 있다.

 

전시장 곳곳에 투입된 로봇은 참관객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컨시어지 역할부터 참가자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모바일 참여 로봇, 교육 세션을 돕는 지원 로봇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의 데모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환대 산업과 공공 공간 등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분야에 로봇 도입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인트봇의 범용 엔진은 음성, 시각적 단서, 인간의 행동을 동시에 인지하는 멀티모달(Multi Modal) 지각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엔비디아의 ‘코스모스 리즌-2(Cosmos Reason-2)’ 비전·언어 모델(VLM)을 로봇 탑재용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시스템에 처음으로 배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로봇은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붐비는 행사장 같은 복잡한 공간을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인간의 사회적 단서를 식별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수행한다.

 

이러한 에지 기반 배포 방식은 낮은 지연 시간과 강화된 프라이버시를 보장해 실제 로보틱스 응용 분야에서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트봇은 사회지능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와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로봇 제조사와 시스템 통합 업체들이 어떤 형태의 로봇에도 손쉽게 지능형 상호작용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트봇 관계자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고급 VLM을 에지 하드웨어에서 직접 구동함으로써 실제 환경에서의 로보틱스 응용 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며 "복잡한 인간 환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반응하는 사회지능 엔진이 미래 로봇 배치의 핵심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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