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엔트리급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신제품 'STM32C5' 시리즈를 출시했다. 비용 효율성과 함께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핵심으로 공장·가정·도시 인프라 전반에 활용되는 소형 스마트 기기 시장을 정조준한다.
STM32C5는 스마트 온도조절기, 전자 도어록, 산업용 스마트 센서, 로봇 액추에이터, 웨어러블 전자기기, 컴퓨터 주변장치 등 컨슈머 및 전문가용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ST의 독자적인 40nm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된 STM32C5는 기존 엔트리급 칩 대비 빠른 실행 속도를 제공한다. 향상된 센싱 기능과 원활한 제어,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최신 기능 구현에 충분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동적 전력 소모는 낮게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STM32C5는 변조 및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보안 기능을 탑재해, 컨슈머 및 산업 시장 전반에서 요구되는 안전한 커넥티드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한다. 이어 개발 환경도 함께 업그레이드됐다. STM32Cube 에코시스템을 통해 최적화된 양산급 드라이버, 향상된 코드 생성 기능, 확장된 양산용 소프트웨어 예제 등이 제공된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 기간 단축과 최종 제품 성능 극대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적용 사례로는 가스·HVAC 환경 전문 기업 SIT 그룹이 차세대 버너 통합 제어 플랫폼에 STM32C5를 채택했다. 좁은 공간에서의 연소·화염 감지·안전 연동 제어에 STM32C5의 실시간 성능이 적합했다는 설명이다. EV 충전 솔루션 기업 시르컨트롤(Circontrol)은 차세대 AC 충전기 개발에 STM32C5를 활용했으며 계량 및 전기차 충전에 요구되는 보안·암호화·인터페이스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에이둔 ST 그룹 부사장 겸 범용·자동차용 MCU 사업본부장은 "STM32C5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정밀도와 속도, 신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20년간 축적된 STM32의 전통을 바탕으로 임베디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범위를 새롭게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