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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K-모빌리티 공정 로봇 무인화 앞당긴다...야스카와전기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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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야스카와전기, 산업용 로봇 현장 확산 본격화

자사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모터코어(Motor Core)’ 생산 라인 로봇 무인화 추진

천안·포항 이어 폴란드·멕시코·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단계적 적용 예고해

 

포스코그룹이 일본 소재 로봇 제조사 야스카와전기(이하 야스카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로써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부품인 ‘모터코어(Motor Core)’ 생산 현장의 로봇 자동화를 전격 추진한다.

 

포스코DX·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야스카와 등 삼사는 이 같은 공동 전략 이행에 합의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의 전기를 회전 동력으로 바꿔주는 모터코어 생산 공정의 자동화·지능화다. 이들은 모터코어를 정밀 품질검사기로 이송하고, 검증된 제품을 품질 등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분류하는 고난도 작업에 로봇을 투입하는 데 협력한다.

 

이때 모터코어는 배터리에서 나온 전기를 회전하는 힘으로 바꾸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자석의 뼈대다. 이 기술이 얼마나 정밀하고 얇게 쌓였느냐에 따라 배터리 활용 주체의 에너지 효율이 결정된다.

 

해당 시스템은 이미 포스코그룹의 포항공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천안사업장으로 확장하고, 향후 폴란드·멕시코·인도 등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글로벌 전 생산 기지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실제 생산 현장의 요구사항을 도출한다. 포스코DX는 로봇 배치 설계 및 시스템통합(SI)을 포함한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구축한다. 야스카와는 고속·고정밀 작업에 최적화된 로봇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그룹 측은 이번 협력에 대해 회사가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로 나아가는 교두보라고 정의했다. 이때 피지컬 AI는 인공지능(AI)이 물리적인 환경에서 직접 학습·적응함으로써, 로봇이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하는 기술 방법론이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이차전지 등 그룹 내 주요 산업 현장에 이를 우선 적용한 뒤, 대외 산업 현장으로도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자사 제조 현장에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확산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위험한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 로봇 제조사인 야스카와와의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과 품질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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