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2025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SaaS 기반 AX(인공지능 전환)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개막식을 통해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포티투마루는 공공과 민간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활용 확산과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해당 표창은 국내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와 기술 개발, 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클라우드 및 SaaS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AX 도입 문턱을 실질적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티투마루는 산업 특화 경량화 거대언어모델 LLM42와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 인공지능 독해 기술 MRC42를 SaaS 형태로 제공하며 공공·민간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활용을 확산시켜 왔다. 특히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Private 모드를 지원해,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Agentic Workflow 기반 AI 솔루션 ‘DocuAgent42’와 글로벌 B2B2C SaaS 서비스 ‘사이트버니(SiteBunny)’를 잇달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해당 서비스들은 Plug & Play 방식으로 빠른 도입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 사례를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K-클라우드 AI’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정책 기여 측면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김동환 대표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차원의 클라우드·AI 정책 수립에 참여해 왔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주요 CSP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UAE 샤르자 디지털청 프로젝트 등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며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했다.
포티투마루는 대국민 편의를 위한 무료 AI 챗봇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정규직 채용, 청년 인재 양성에도 힘써 왔다. 김동환 대표는 “클라우드는 AI 서비스가 산업 현장 곳곳에 스며들게 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SaaS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