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스올그룹이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5년 연속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제도는 독서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기업 내 창의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으로 로지스올은 국내 물류기업 중 드물게 장기적으로 독서경영을 실천하며 지식경영 기반의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독서경영 컨설팅, 도서 구입비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로지스올그룹은 독서를 핵심 조직문화로 삼아 임직원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한편,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현–창조–공존’을 핵심 키워드로 한 3단계 독서경영 전략을 운영 중이다.
‘실현’ 단계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 독서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창조’ 단계에서는 이를 통해 아이디어와 혁신적 가치를 발굴하며, ‘공존’ 단계에서는 독서를 매개로 조직 내 융합과 협력 문화를 확산한다. 단순한 독서 권장 활동을 넘어, 학습과 실천을 결합한 실행 중심의 지식문화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로지스올은 사내 러닝 플랫폼에 ‘10분 독서’ 과정을 신설해 누구나 짧은 시간 안에 지식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바쁜 물류 현장 근무자들도 일상 속에서 독서를 습관화할 수 있게 됐다. 또 리더십 향상, 직무 전문성 강화 등 내부 교육과정을 도서 콘텐츠와 연계해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21년 개관한 사내 물류도서관 ‘The LogiSCM Library’는 로지스올의 독서경영 상징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물류, 유통, 경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8000여 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지식 교류와 정보 탐색의 중심지로 활용되며, 직원 간 독서모임과 토론회, 북클럽 등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독서경영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과 실천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이끌고 조직의 창의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임직원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