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택배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도입하며, 고객 응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한진은 12일, 택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챗봇 ‘한지니(HanJini)’를 공식 공개하고, 기존 규칙 기반 시스템을 전면 교체한 ‘생성형 AI 대화 플랫폼’으로 서비스 품질을 혁신한다고 밝혔다. 한진은 2019년부터 규칙 기반(Rule-Based) 챗봇을 운영하며 배송조회, 접수, 불만 처리 등 기본적인 고객 문의에 자동응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차세대 챗봇으로 발전시켰다. 새롭게 선보인 ‘한지니’는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베드록은 검증된 거대 언어 모델(LLM)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한진은 그중 최신 모델인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 소넷(Claude Sonnet) 4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복잡한 문의나 상황 설명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실시간으로 가장 적합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베드록 환경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대표이사 동근태)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진행한 ‘유니목(Unimog) 기술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도로 유지관리와 제설, 제초 등 특수장비 운용 현장에서 유니목의 효율적인 활용과 정비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남 아산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센터에서 진행됐다. 유니목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다목적 특수 트럭으로, 제설·제초·도로 보수·산불 진화 등 공공 유지관리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트레이닝은 유니목의 주요 공공 파트너인 한국도로공사의 운용 및 정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변화에 맞춘 운용 효율화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뿐 아니라 전국 유니목 지정 서비스센터(이천·곤지암·포항) 소속 정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유니목 차량을 직접 다루는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규 인터페이스 ‘유니-터치(Uni-Touch)’ 시스템 조작법 ▲제설기·잡목제거기 등 부착장비 운용법 ▲작업 후 유지관리 노하우 ▲부품 수
풀필먼트 전문 브랜드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신규 풀필먼트 거점인 ‘용인 비엠(BM)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센터는 수도권 1일 2회 집배송과 전국 당일배송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를 기반으로, 빠른배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용인 비엠센터는 약 2,4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픈 전 진행된 프리세일즈 단계에서 이미 입점이 100% 완료됐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유망 브랜드 다수가 입점해, 물류 운영 효율화와 당일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 거점 오픈으로 품고는 냉장·냉동 풀필먼트센터를 포함해 총 14개 센터, 약 3만 평(축구장 14개 규모)의 전국 물류 인프라를 확보했다. 품고의 성장세는 빠른배송 시장의 확산과 함께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품고의 누적 국내외 물동량은 전년 대비 약 56%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사 수는 59% 늘었다. 이는 뷰티, 건강기능식품, 일상소비재 등 다품종·소량·당일배송 중심의 시장 구조에 최적화된 품고의 운영체계가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쿠팡이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쿠팡 로켓프레시 품질보증(QA)팀이 유닛로드시스템 컨테이너 부문에서 물류기기 표준화와 새벽배송 콜드체인 혁신을 통해 물류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유닛로드시스템(Unit Load System)은 팔레트나 컨테이너 등 표준화된 단위(유닛)에 여러 상품을 묶어 한 번에 운송하는 물류 방식으로, 개별 상품을 개별적으로 이동시키는 전통적인 방식보다 효율성이 크게 높다. 쿠팡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작업자의 안전성과 제품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현장 운영 효율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쿠팡은 특히 옥타곤 형태의 물류기기 표준화를 통해 안전·위생·환경을 아우르는 EHS(환경·보건·안전) 기준을 충족시켰다. 해당 개선을 통해 적재 효율은 높이고 물류비용은 절감했으며, 작업자 안전성도 함께 강화했다. 또한 콜드체인 테스트 과정에서 방울토마토와 양산빵의 2차 포장 방식을 개선해 제품 신선도와 품질을 모두 향상시켰다. 특히 꼭지가 없는 방울토마토의 포장 구조를 개선해 유통 중 손상률을 줄이고, 고객에게 더 신선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
쿠팡이 11일부터 16일까지 ‘블랙생필품위크’를 열고 인기 생활용품을 최저 990원부터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의 일상 소비 부담을 줄이고 계절 변화에 맞춘 생필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랙생필품위크’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쿠팡의 생필품 기획전으로, 닥터지, 피죤, 세타필, 옥시크린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 상품 2000여 종이 참여한다. 특히 일부 품목은 새벽배송이 가능해, 소비자는 필요할 때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행사의 핵심은 오늘 하루 한정으로 진행되는 ‘단 하루 선착순 특가전’이다. 쿠팡은 990원, 1990원, 2990원 등 세 가지 초특가 구간을 구성해, 고객이 자주 찾는 대표 생필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스웨이 식기세척기 클리너(250ml, 990원) ▲무균무때 세탁조클리너(500ml, 1990원) ▲크리넥스 콧물전용 물티슈 휴대형(20매, 2990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고객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된 ‘HOT 추천 키워드’ 코너에서는 ‘보습케어’, ‘유아 고보습 로션’, ‘탈모샴푸’ 등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형 상품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2020’을 획득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글로벌 표준으로, 오픈소스 활용과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업에 부여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오픈소스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주도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오픈소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보안·라이선스 리스크를 관리하는지를 평가한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소스 코드로, 개발 비용 절감과 혁신 가속화 측면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하지만 사용 과정에서 라이선스 위반, 보안 취약점 노출 등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다. 이번 인증은 CJ대한통운이 이러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책임감 있게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글로벌 자동화 풀필먼트 솔루션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창고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7대 혁신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카톤 및 토트를 해체하지 않고 자동 입출고가 가능한 ‘오토케이스(AutoCase)’, 세 가지 높이의 빈을 단일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는 ‘플렉스빈(FlexBins)’, 냉동 상품 전용 자동화 솔루션 ‘냉동 전용 그리드(Frozen-Only Grid)’ 등이 포함돼 있다. 오토스토어는 글로벌 물류와 이커머스 산업이 직면한 상품 다양화, 인력 부족, 공급망 불안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시스템은 처리 효율, 재고 가용성, 에너지 절감, 설치비 절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오토케이스는 카톤, 박스, 토트를 분해하지 않고 그대로 자동 입출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케이스 단위와 개별 상품 피킹을 모두 지원해, 피크 시즌에도 안정적인 처리량과 높은 재고 회전율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포장 단위의 제품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인력 투입을 최소화해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높인다. 플렉스빈은 높이 20cm, 30cm, 40cm의 세
쿠팡이 공동 주관한 글로벌 해커톤 시리즈 ‘핵서울(hackseoul) 2025’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쿠팡 본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현실 문제 해결과 미래 혁신을 위한 AI’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 개발자와 스타트업, 글로벌 테크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핵서울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해커톤 시리즈 ‘앤젤핵(AngelHack)’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이 아시아에서 유일한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쿠팡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AI 분야에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람다256(Lambda256), 엘리브에이트(Elev8) 등 글로벌 테크기업과 함께 120여 명의 개발자,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참가해 24시간 동안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커머스, 물류,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거래 안전(Trust & Safety)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대표이사 동근태)가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전국 1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혹한기 차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운송 현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 점검 및 부품 할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46개 부품군, 약 1700여 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겨울철 주행 안정에 중요한 알터네이터, 스타트 모터, 브레이크 패드, 클러치 액추에이터, 히터, 순환 펌프 등 주요 부품뿐만 아니라, 필터류와 브레이크 디스크, 써모스탯 등 일반 소모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고객의 교체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스타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차량의 주요 시스템에 대한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 항목에는 엔진과 구동계, 제동·현가장치, 타이어·휠, 전기 및 전장 계통, 실내·편의 장치 등이 포함되며, 스타트럭코리아의 전용 진단 장비와 신규 시
로지스올그룹이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5년 연속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제도는 독서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기업 내 창의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으로 로지스올은 국내 물류기업 중 드물게 장기적으로 독서경영을 실천하며 지식경영 기반의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독서경영 컨설팅, 도서 구입비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로지스올그룹은 독서를 핵심 조직문화로 삼아 임직원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한편,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현–창조–공존’을 핵심 키워드로 한 3단계 독서경영 전략을 운영 중이다. ‘실현’ 단계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 독서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창조’ 단계에서는 이를 통해 아이디어와 혁신적 가치를 발굴하며, ‘공존’ 단계에서는 독서를 매개로 조직 내 융합과 협력 문화를 확산한다. 단순한 독서 권장 활동을 넘어, 학습과 실천을 결합한 실행 중심의 지식문화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
CJ대한통운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66억 원, 영업이익 14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4.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택배(O-NE)와 계약물류(CL)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으며, 특히 주 7일 배송 체계 ‘매일오네(O-NE)’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택배 물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했다. 택배(O-NE) 부문은 3분기 매출 9650억 원, 영업이익 6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6.6% 증가한 수치다. 6월 이후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주 7일 배송 체계의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며 물량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당일배송, 새벽배송, 풀필먼트 등 신유통형 물류 서비스의 확대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일오네(O-NE) 서비스의 전국 확대와 함께 AI 기반 물류예측, 디지털 배차 시스템 고도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TES물류기술연구소 중심의 자동화 설비 효율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계약물류(CL, Contract Logistics) 부문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86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의약품 전문 플랫폼 기업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이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500억 원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장 전환점을 맞았다. 연결 기준 매출은 약 521억 원으로 전기 대비 14.2%,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3억 5천만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1억 원 이상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의약품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의 성장세와 비만 치료제 판매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 블루엠텍은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주요 품목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당일 배송 서비스, 회원 중심의 멤버십 리뉴얼, 그리고 전문 웨비나 운영을 통한 고객 관리 강화 등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유통 플랫폼을 넘어 의료기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헬스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회복세는 수익 구조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매출 성장은 물론, 비용 효율화 전략이 결합되며 전 분기 대비 실질적인 이익 구조 개선이 이뤄졌다. 비록 당기순손실은 약 4억 9천만 원으로 집계됐지만, 적자 폭이 대폭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다. 블루엠텍은 하반기에도 견조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 대표 박일수)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182억 원 규모의 ‘대형트럭 화물운송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개발’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스오토는 국내 미들마일 자율주행 상용화를 본격 주도하게 됐다. 마스오토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2020년부터 개발해 온 카메라 기반 End-to-End AI(E2E AI)를 핵심 기술로 적용한다. E2E AI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학습한 단일 신경망이 인지·판단·제어를 통합 수행하는 구조로, 라이다(LiDAR)나 정밀지도(HD Map)에 의존하던 기존 자율주행 기술 대비 부품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도로의 비정형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테슬라의 최신 FSD(Full Self-Driving)에도 적용된 차세대 표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대형트럭에 특화된 카메라 기반 E2E AI 상용화 ▲1억km급 실주행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고속도로 구간 변칙적 상황 대응 및 원격 관제 시스템 구현 등이다. 마스오토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자율주행 화물
CJ대한통운이 창단 4개월 만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출전에서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CJ대한통운은 자사 소속 장애인스포츠단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이후 첫 공식 출전이었다. 대회에는 사이클, 골볼, 축구, 휠체어럭비, 당구, 농구, 사격 등 총 7개 종목에 1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남자 사이클 종목에서만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병욱 선수는 개인도로 19km 경기에서 금메달을 포함해 금 2개, 은 1개를 차지하며 팀 내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석훈일 선수는 금 1개, 은 2개를 추가했고, 강두성 선수는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남자부 농구와 축구에서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으며, 여자부에서는 골볼 김지안 선수가 통합등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활약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참가 격려금을 지
㈜한진(대표이사 사장 노삼석)이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 ‘원스타(OneStar)’를 공식 론칭하며, K-인플루언서 브랜드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원스타’는 자체 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거나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인 인플루언서를 위한 통합 물류 서비스다. 한진은 인플루언서의 전문성과 팬덤 기반 판매가 새로운 K-브랜드의 성장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자사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인플루언서 커머스 전용 물류 환경을 구축했다. 최근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인플루언서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영상 플랫폼 기반 쇼핑 거래액(GMV)은 2025년 5천억 원에서 2028년 6조7천억 원 규모로 1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도 올해 약 46조 원으로, 최근 5년간 236%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원스타’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물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자등록번호와 SNS 인증만으로 간편 가입이 가능하며, 별도 계약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