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 ‘인터엑스 서밋 2025(INTERX Summit 2025)’서 실행하는 AI 가치 전파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전환(EAX)’ 프레임워크 강조한다
인터엑스가 기업 전반의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전환(EAX)’ 시대로의 전환을 피력한다.
사측이 내세우는 EAX는 생산·품질·설비 등 기본 제조 인프라부터 인사·재무·공급망 등 전사 핵심 프로세스를 AI 자원으로 통합·자율화하는 지능형 체계 개념이다. 인터엑스는 이를 통해 기업 전체의 AI 효율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기존 제조 AI가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분석의 도구’ 역할에 머물렀다면, EAX 시대의 AI는 스스로 판단·실행하며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실행의 주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파편화된 공정 단위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결국 자율적인 의사결정 및 실행 능력을 갖춘 지능형 AI 시스템인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통해 구현된다.
이 같은 내용이 함축된 ‘인터엑스 서밋 2025(INTERX Summit 2025)’가 이달 5일 열린다. 이번 서밋에는 현대자동차, NC AI, 델테크놀로지스, 프라운호퍼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해 EAX 시대의 비전과 기술 전략을 공유한다. 이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을 도모하는 국내외 기업에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엑스는 현시점 국내 최다로 분석되는 200건 이상의 제조 AI 구축 실적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 전반의 운영체계를 혁신하는 ‘제조업을 위한 EAX(EAX for Manufacturing)’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데이터 표준화, 의미 통합(Semantic·Ontology), 실행을 위한 AI 에이전트(AI Agent) 구조를 토대로 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레이블링 없는 비지도 학습 기반 기술을 내재화했다. 이러한 셀프 학습 AI(Self Learning AI)와 사전 학습된 코어 AI(Core AI)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의 실행으로 직접 연결하는 차별화된 EAX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생산·품질·설비 전체 영역을 아우르는 지능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비했다. ▲생산관리 AI Agent ▲품질관리 AI Agent ▲설비관리 AI Agent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상호 연동돼 기업 전체 운영을 하나의 지능형 네트워크로 통합한다.
더불어 제조 특화 생성형 AI(Generative AI) 플랫폼 ‘젠.AI(Gen.AI)’, AX 공급망 플랫폼 ‘데이터 스페이스 플랫폼(Data Space Platform)’ 또한 제공한다.
이 같은 인터엑스 솔루션은 현재 다양한 현장에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한 전기차 부품 제조사에서는 솔루션 도입 후 생산성이 50% 증가하고 불량이 50% 감소했다고 후문을 전했다. 또 다른 인쇄회로기판 제조사는 검사 정확도가 99.95%로 급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엑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기반 지능형 자율공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제조 산업의 혁신 방향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로 이끌겠다는 것이 사측 비전이다.
인터엑스 관계자는 “자사 각종 플랫폼은 AI·데이터·인프라 등 제조 전체 영역을 한데 아우르는 기술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AX 풀스택 기업'으로서 고객사의 AX 전략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