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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 태양광·전기차 이어 ‘에너지 나무심기’로 ESG 실천

서울 노을공원서 임직원 가족 100여 명 참여
밀원수 식재로 벌 서식지 복원 및 탄소 저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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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의장 김희성)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하는 ‘꿀숲벌숲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EP의 ESG 경영 일환으로 도심 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벌 생태계 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꿀숲벌숲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급감한 밀원수(蜜源樹)를 다시 심어 벌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격리 기능을 강화하는 생태 복원 프로젝트다. 꿀벌은 전 세계 식물의 약 75%의 수분(受粉)을 담당하지만, 도시화와 환경오염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생태계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고, 도심 속 생태 복원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밀원수 200여 그루를 직접 심고, 자녀들과 함께 ‘시드뱅크(Seed Bank)’ 체험과 환경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내가 심은 나무, 우리가 만든 숲’을 주제로 한 어린이 작품 시상식이 열리며 세대 간 환경 감수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김희성 BEP 의장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태양광 1MW 발전소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만으로 약 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며 “태양광과 전기차로 이어지는 우리의 일은 결국 ‘에너지 나무심기’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이 열린 노을공원은 과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였던 부지를 복원해 조성된 도시 생태공원으로, 시민과 지방정부, 환경단체의 협력으로 15년간 148종의 나무 16만 그루를 심으며 생태 복원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번 BEP의 참여는 기업이 시민 주도형 생태 복원 활동에 동참한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현재 전국 540여 개 발전소를 보유하며 총 68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용량과 580MWh급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개발·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30년생 소나무 1,200만 그루가 흡수하는 것과 맞먹는 탄소 저감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를 운영하며, 전국 162개 충전소(급속 658기, 완속 92기)를 통해 수십만 회의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차 주행을 대체하며, 에너지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탄소중립 순환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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