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온라인 제조 플랫폼 크렐로(Creallo)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 ISO 27001을 획득하며 글로벌 제조 파트너로서의 신뢰와 안정성을 공식 입증했다. 이번 인증으로 크렐로는 기존에 보유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에 이어 품질·환경·보안을 모두 아우르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ISO 27001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정보보호 표준으로, 조직이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크렐로는 파일 접근 권한 관리, 기록 추적, 데이터 반출 통제, 물리적 접근 차단 등 모든 보안 절차를 국제 기준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도면과 기술 자료는 비밀유지계약(NDA) 여부와 관계없이 보호되는 체계적 관리 시스템 아래 안전하게 관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크렐로는 제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보안 신뢰도와 지속가능한 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로봇, 드론, 자동차, 항공 등 첨단 제조 산업의 B2B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크렐로는 일관된 품질 관리, 고객 데이터 보호, 친환경 경영을 핵심 축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크렐로 김희중 대표는 “크렐로는 품질(ISO 9001), 환경(ISO 14001), 보안(ISO 27001)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국내 유일 수준의 제조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며 “이번 인증은 단순한 보안 관리 체계 구축을 넘어, 고객과 파트너에게 ‘안심할 수 있는 제조 환경’을 약속하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제조 플랫폼으로서 신뢰·안정성·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렐로(Creallo)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시제품부터 양산까지 온라인으로 제작 가능한 산업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AI 시스템을 통해 설계 파일의 생산 가능성을 자동 분석하고, 실시간 견적과 납기일을 5분 내 제시하는 등 완전 비대면 제조 견적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3D 프린팅, CNC 가공, 판금, 금형 사출 등 다양한 생산 기술을 아우르며 한국 직영 공장과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통해 품질·납기·물류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