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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지속가능한 원료 ‘BMBCert DMAPA’로 아태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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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서팩턴트와 바스프 중간체 팀이 지속가능성과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출처 : 바스프)

 

 

 

바스프(BAS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BMBCert) 3-디메틸아미노프로필아민(DMAPA)을 갤럭시 서팩턴트(Galaxy Surfactants)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셜티 케어 및 퍼포먼스 원료 분야 기업인 갤럭시 서팩턴트는 이번에 공급받은 바스프의 BMBCert DMAPA를 활용해 퍼스널 케어 원료인 양성 계면활성제 Galaxy CAPB SB를 생산, 기존 제품 대비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갤럭시 서팩턴트의 ESG 로드맵과 저탄소 솔루션 중심의 비전과 맞닿아 있으며, 친환경 제형 수요가 증가하는 퍼스널 케어와 홈케어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원료 및 그린 케미스트리(친환경 화학)를 적극 도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바스프 아태지역 중간체 사업부문 아민·아세틸렌·카보닐 유도체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부사장 요아힘 슈미트-라이토프는 “갤럭시 서팩턴트와의 지속가능성 파트너십을 통해 바스프가 이룬 진전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중간체 분야에서 선호 받는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바스프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서팩턴트 조달 및 지속가능성 부문 책임자 아비나시 난단와르는 “우리는 제품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탄소발자국(PCF)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바스프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바스프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과 미국 루이지애나주 가이스마 생산시설에서 ISCC PLUS 및 REDcert² 인증을 받은 BMBCert DMAPA를 생산 중이다. 화석 원료를 인증된 재생가능 자원으로 대체해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매스 밸런스 접근 방식을 통해 제품별 재생 원료 함량을 할당한다. 또한 재생 가능 전력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한층 더 저감하고 있다.

 

Galaxy CAPB SB는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cocamidopropyl betaine) 기반의 다용도 액상 화장품 원료로, 생분해성이 높고 거품 생성·안정성이 뛰어나며 헤어케어·바디워시·액상 비누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된다. DMAPA는 순한 비누, 샴푸, 주방세제 생산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높은 생분해성과 낮은 자극성을 가진다. 바스프는 아태지역·유럽·북미에 연간 7만 톤 규모의 DMAPA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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