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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글로벌 멀티체인 확장 가속...레이어제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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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가 글로벌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레이어제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대규모 자산 연결을 본격화했다. 수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140개 이상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700억 달러 규모 이상의 자산과 연동할 수 있게 됐다.

 

레이어제로는 1200억 달러 이상의 거래 규모를 처리하는 글로벌 멀티체인 인프라로, L1과 L2는 물론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연결한다. 이번 통합으로 수이 생태계는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유동성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디파이와 게임,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 가능성이 열렸다.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우리는 현재 분절된 환경에서 사용자와 개발자가 겪는 불편을 줄이며 글로벌 협력을 가로막는 장벽을 지속적으로 허물고 있다”며 “레이어제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는 멀티체인 생태계의 핵심 참여자가 돼 수이 생태계의 강점인 속도와 간결함을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자산이 원활히 이동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어제로 통합으로 표준화된 토큰 연결 체계 OFT(Omnichain Fungible Token)가 수이에 적용된다. OFT는 랩트비트코인(WBTC), 페이팔 USD(PYUSD), USDT0 등 400여 종의 토큰을 지원하며 총 8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해당 자산들도 수이에 연동돼 글로벌 유통 구조가 단일화되고 개발자는 수이에서 직접 OFT 호환 자산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레이어제로 랩스 CEO는 “수이는 레이어제로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성능과 확장성, 개발자 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생태계 중 하나에서 상호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레이어제로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61% 이상을 처리하며 멀티체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통합으로 수이 개발자는 비트코인 기반 자산을 비롯해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블록체인과 연계된 유동성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레이어제로의 메시지 전송 기술과 수이의 수평 확장형 아키텍처가 결합되면서 글로벌 규모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이 마련됐다.

 

한편, 수이는 20억 달러 규모 TVL을 지원하고 월간 약 130억 달러의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을 처리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병렬 실행, 즉각적인 거래 완료, 무브(Move) 언어 기반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모델을 통해 개발자는 직관적이고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레이어제로 통합은 디파이, BTCfi,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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