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코어 CPU·4GB 메모리 탑재, 안정적 성능 구현
다양한 인터페이스·DBMS 지원으로 확장성 극대화
국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차세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솔루션 ‘Advanced 그래픽 패널 iTP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장치로, 고사양 하드웨어와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iTP 시리즈는 오토닉스의 원격 감시·제어 소프트웨어 ‘SCADAMaster’ 런타임을 직접 구동할 수 있는 고성능 HMI다. 이를 통해 대규모 생산 라인의 운영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PC용 프로젝트와 HMI용 프로젝트 간 호환도 뛰어나 동일한 작화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작업 효율을 높였다. 또한 직관적인 UX/UI와 수천 개의 산업용 SVG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화면을 설계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쿼드코어 CPU와 4GB 메모리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제품군은 8.4인치부터 15인치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모델과 디스플레이가 없는 게이트웨이 모델로 구성된다. 특히 게이트웨이 모델은 별도 서버 없이 장비 간 데이터를 실시간 중계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유지 보수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한다.
연결성과 확장성도 강화됐다. Ethernet(2Port), Serial(2Port), USB(2.0·3.0), SD Card(SDXC·SDHC), Wi-Fi(2.4G, 안테나 지원)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MS SQL Server, MySQL, MariaDB, Oracle, PostgreSQL 등 주요 DBMS를 지원해 유연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VNC(Virtual Network Computing)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웹 기반 장비 관리 △세로·가로 모드 전환 설치 △IP66 등급 방수·방진 구조를 지원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오토닉스는 향후 북미·유럽 방폭 인증을 획득한 방폭형 모델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iTP 시리즈는 고사양 하드웨어와 유연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지원하는 최적의 HMI 솔루션”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