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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으로 ‘에이전틱 AI’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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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CPU·GPU·NPU 성능 대폭 향상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으로 소개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 Mobile Platform)를 공개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사용자의 기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며, 초고속 멀티태스킹과 매끄러운 앱 전환,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한 장시간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에이전틱(Agentic) AI 기능이다.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AI 모델이 지속적인 학습과 실시간 센싱을 통해 사용자의 패턴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 개선과 맞춤형 추천을 제시한다. 모든 데이터는 기기 내에 안전하게 저장돼 보안성도 확보된다.

 

영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 기반 촬영을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AI 기반 카메라 기능은 스튜디오급 녹화와 폭넓은 후반 작업 제어를 지원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적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능 향상폭도 눈에 띈다. 3세대 퀄컴 오라이온 CPU는 성능이 20% 높아졌으며 새 아드레노 GPU 아키텍처는 그래픽 성능을 23% 끌어올렸다. 헥사곤 NPU는 37% 더 빨라져 AI 연산을 가속화한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수석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가 모바일 경험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한다”며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연다”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삼성, 샤오미, 소니, 오포, 비보, 원플러스 등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를 적용한 신제품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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