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이해하고 인간 행동 관찰해 움직임 모방하도록 설계돼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인 ‘프로젝트 GR00T(Project GR00T)’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GR00T는 로보틱스와 임바디드 AI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엔비디아 토르 시스템 온 칩(SoC)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컴퓨터인 젯슨 토르를 새롭게 공개했다.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시뮬레이션, AI 워크플로우 인프라를 위한 툴을 포함한 엔비디아 아이작 로봇 플랫폼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도 함께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오늘날 AI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흥미로운 문제 중 하나다. 전 세계의 선도적인 로봇 공학자들이 인공 범용 로봇을 향한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GR00T은 ‘제너럴리스트 로봇 00 기술’을 뜻한다. GR00T로 구동되는 로봇은 자연어를 이해하고 인간의 행동을 관찰해 움직임을 모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실제
블랙웰 컴퓨팅 플랫폼 비롯해 컴퓨팅 성능 향상이 가져올 기술 발전 논해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지난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실리콘밸리 SAP 센터에서 열린 GTC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블랙웰(Blackwell) 컴퓨팅 플랫폼을 비롯해 컴퓨팅 성능 향상이 가져올 기술 발전에 대해 설명했다. 젠슨 황은 강화한 컴퓨팅 성능은 소프트웨어부터 서비스, 로보틱스, 의료 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놀라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은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범용 컴퓨팅은 한계에 다다랐다. 우리는 계속해서 컴퓨팅 비용을 낮추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더 많은 컴퓨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확장 가능한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가속 컴퓨팅은 모든 산업에서 범용 컴퓨팅에 비해 획기적인 속도 향상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젠슨 황은 테니스 코트 크기의 40피트(약 12미터) 높이 8K 스크린의 거대한 영상 앞에서 CEO와 개발자, AI 애호가, 창업가들로 가득 찬 관중을 향해 연설했다. 많은 관중들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SAP센터의 아레나까지 20분 거리를
900개의 세션과 250개 이상의 전시, 수십 개의 기술 워크숍 등 마련될 예정 엔비디아가 오는 18∼2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 등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개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GTC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매년 열리는 GTC는 개발자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였으나, 이제는 기술 강연을 넘어 지식을 공유하고 혁신을 촉발하는 협업 플랫폼이 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900개의 세션과 250개 이상의 전시, 수십 개의 기술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도 참석할 수 있어 30만 명 이상의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엔비디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AI 열풍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에 오른 후 열리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22년 말 146달러였던 주가는 14개월여 만에 6배 이상 수준으로 급등하며 지난 8일 기준 875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지난해 6월 1조 달러를 넘은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인 지난 2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등에 널리 사용되는 그래픽 연산 장치(이하 GPU)에서 메모리 크기의 한계로 인해 초병렬 연산의 결과로 대규모 출력 데이터가 발생할 때 이를 잘 처리하지 못하던 난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을 통해 향후 가정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크기가 작은 GPU로도 생성형 AI 등 고난이도 연산이 대규모 출력을 필요한 경우 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KAIST는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한정된 크기의 메모리를 지닌 GPU를 이용해 수십, 수백 만개 이상의 스레드들로 초병렬 연산을 하면서 수 테라바이트의 큰 출력 데이터를 발생시킬 경우에도 메모리 에러를 발생시키지 않고 해당 출력 데이터를 메인 메모리로 고속으로 전송 및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기술(일명 INFINEL)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AI의 활용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지식 그래프와 같이 정점과 간선으로 이루어진 그래프 구조의 데이터의 구축과 사용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그래프 구조의 데이터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초병렬 연산을 수행할 경우 그 출력 결과가 매우 크고, 각 스레드의 출력 크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또한 GPU는 근본적으로 CPU와 달리
고급 워크로드 지원하는 고성능 AI 및 훈련 솔루션 통해 원격 엣지 컴퓨팅 생산성 향상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한다. 이를 통해 공공 장소, 소매점 또는 산업 인프라와 같은 엣지 로케이션에서의 AI 성능 및 기능을 활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서버는 엔비디아 GPU를 탑재했다. 사전 훈련된 모델의 미세 조정이 수월하도록 지원하고, 데이터가 생성되는 엣지에 AI 추론 솔루션을 배포해 응답 시간 및 의사 결정의 개선을 돕는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가장 광범위한 엣지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지녀, 고객의 엣지 환경에 맞춰 사전 훈련된 모델을 지원할 수 있다"며, “슈퍼마이크로는 기업이 엣지 로케이션에서 AI 데이터를 처리해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슈퍼마이크로 하이퍼-E 서버는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2개를 기반으로 최대 3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탑재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엣지 AI에 탁월한
4차 산업혁명은 초지능화, 초연결성, 초융합성을 근간으로 폭발적인 정보처리량을 도출했다. 즉 산술적으로 형용하기 여려운 양의 ‘빅데이터’가 현대인의 삶에 침투했고, 이 양은 매일 약 25억기가바이트(GB)에 해당한다. 쉽게 말해 인류가 지난 5000년 동안 생성한 데이터가 현대에는 하루만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2025년이 되면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하루 데이터가 463엑사바이트(EB), 약 5000억기가바이트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된다. 이처럼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탄생한 방안이 데이터 센터다. ‘서버 호텔’이라고도 불리는 이 시설은 데이터를 한 데 모아 관리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현재 전 세계에 구축된 크고 작은 데이터 센터는 약 2000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5000대 이상의 서버 구성, 초당 40기가바이트를 처리하는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 센터는 2021년 말 기준 전 세계 700개를 웃돈다고 시장조사기관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이 발표했다. 이런 데이터 센터는 현재 전 세계 각지에서 우후죽순 설치되는 중이다. 데이터 센터는 각종 최신 고성능 컴퓨팅 기술이 집약된 시설로, 열 관리가
SK텔레콤이 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Data Center, 이하 D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텔레콤(이하 SKT)은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세계 데이터센터 서버용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 AI 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GPU 확보에 많은 공을 쏟고 있다. SKT가 추진 중인 AI DC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 열효율 관리를 위한 냉각시스템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영역이다. SKT는 유영상 사장이 직접 지난해 12월 서울을 방문한 람다 창업자 겸 CEO인 스티븐 발라반을 만난 데 이어 1월에도 람다의 미국 산호세 본사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하는 등 람다 투자를 통한 AI DC 경쟁력
네트워크 카드 개발 위한 인재 영입 및 스타트업 인수 등 활발한 움직임 보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서버 칩 '마이아'의 성능 개선과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네트워크 카드를 개발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MS의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가 네트워크 장비업체 주니퍼 네트웍스의 공동창업자 프라딥 신두를 네트워크 간 컴퓨터 신호를 주고받는데 사용하는 하드웨어인 네트워크 카드 개발을 위해 영입했다고 전했다. MS는 앞서 지난해 신두의 서버 칩 스타트업 펀지블을 인수했다. 이 네트워크 카드는 엔비디아가 AI의 핵심 반도체 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판매되는 커넥트X-7 카드와 유사한 것이다. 소식통은 이 장비를 개발하는데 1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며, 개발에 성공하면 오픈AI가 MS 서버에서 모델을 학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MS는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오픈AI의 기술을 다양한 제품에 통
시총 3위였던 알파벳, 1조8145억 달러 기록하며 4위로 안착 엔비디아가 강력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 하루만에 4위에서 3위로 단숨에 뛰어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2.46% 오른 739.0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8253억 달러(약 2438조 원)를 기록하며 미 상장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세 번째로 가치가 큰 기업이 됐다. 전날까지 시총 3위였던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이날 주가가 0.55% 오르는 데 그쳐 시총이 엔비디아보다 낮은 1조81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아마존을 제치고 시총 4위로 오른 데 이어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알파벳도 넘어섰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약 두 달 반 동안 49%나 올랐다. 지난 1년간의 상승 폭은 221%에 달한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에는 오는 21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의 금융투자회사들이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연간 매출 증가율이 118%에 달할
독일 법원, 인텔이 R2세미컨덕터의 반도체 전압 조절 기술 침해했음을 선고 인텔이 독일 특허침해 소송에서 패소해 일부 제품의 판매가 금지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이날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R2세미컨덕터(이하 R2)가 인텔이 반도체 전압 조절 기술과 관련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법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인텔은 독일에서 이 특허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또 인텔에 모든 특허침해 제품에 대한 리콜과 판매금지를 명령하고 2020년 3월부터 독일에서 판매한 특허침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R2에 제공해 손해배상액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하라고 판시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인텔 반도체를 장착한 HP나 델 제품의 판매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등 파급효과가 광범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텔은 이번 판결에 대해 "실망했다"면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HP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으며 델은 논평을 거부했다. R2는 앞서 지난해 12월 독일 연방 특허법원에서 관련 특허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
CES 2024서 선공개한 게이밍 노트북 ‘Razer Blade 16 14Gen’ 출시 OLED·4K Dual Mercury 두 기종으로 세분화 레이저가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 Razer Blade 16 14Gen을 본격 선보인다고 이달 7일 알렸다. 이번 최신 시리즈는 레이저의 기존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보강한 제품군으로, 이미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공개된 바 있다. Razer Blade 16 14Gen은 OLED와 4K Dual Mercury 등 총 두 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Razer Blade 16 14Gen OLED는 인텔 코어 i9-14900HX CPU를 기반으로, 레이저 개인화 소프트웨어 ‘레이저 시냅스’를 통해 사용자가 임의로 연산 속도를 끌어올리는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여기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80 및 4090 GPU를 지원해 게이밍 측면에서 향상된 성능 체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는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에 QHD+ 해상도 및 240Hz급 주사율을 이식해 시각적 퍼포먼스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어 이번 시리즈의 또 다른 신제품인 Razer B
‘11개 블레이드’ 엑시얼 테크 팬, AI 텐서 코어 기반 RTX 4070 Ti SUPER GPU 5종 출시 오버클럭 및 일반 버전으로 세분화...ProArt·ROG STRIX·TUF Gaming 등 라인업 에이수스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Ti SUPER GPU 제품군 5종을 시장에 내놨다. 에이수스 RTX 4070 Ti SUPER GPU 신제품은 ProArt·ROG STRIX·TUF Gaming 등으로 구성됐는데, ROG STRIX와 TUF Gaming 라인업은 오버클럭 및 일반 두 버전으로 구분됐다. 11개 날개로 설계된 ‘엑시얼 테크 팬’을 통해 냉각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5종은 AI 텐서(Tensor) 코어가 탑재돼 최대 536 AI TOPS급 연산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게이밍, 크리에이팅 등 작업에 최적화됐다고 평가받는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NVIDIA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광선 재구성(Ray Reconstruction), 프레임 제너레이션 등 기술을 융합해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DLSS 기술을 활용하면 8개의 픽셀 중 7개 픽셀이 AI로 생성돼 전체 레이 트레이싱
엔비디아, 지난해에만 AI 스타트업에 10건 이상 투자해 엔비디아가 미국의 인공지능(AI) 챗봇 구축 기업인 코어에이아이에 투자했다. 엔비디아로서는 첨단 반도체 의존도가 커가는 AI 분야 투자를 이어간 셈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코어에이아이에 대한 1억5000만 달러(2000억 원) 규모의 펀딩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기존 투자자들인 벤처캐피털인 비스타라 그로스, 투자사 스위트워터 PE, 넥스트에퀴티, 니콜라, 부동산 개발업체 비디 등이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이미 코어에이아이에 대한 재정적 후원자였으며, 허깅 페이스, 코히어, 미스트랄 AI에 대한 투자를 포함해 지난 1년 동안 여러 유망 AI 회사들과 계약을 맺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에만 AI 스타트업에 10건 이상 투자했으며, 주로 자사의 고급 프로세서를 이용하는 회사들이 대상이었다. 이번 투자 대상인 코어에이아이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이미 코카콜라와 에어버스, 제약사 로슈 홀딩 AG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LG전자도 온라인 쇼핑 구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 회사의 챗봇을 운영하고 있다고 블
이달 초 선전과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엔비디아 지사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엔비디아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특히 최근 중국의 미국 반도체 규제를 피하는 능력에 대한 미국 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새해를 맞아 중국을 찾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그가 이달 초 선전과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엔비디아 지사를 방문했으며, 지난 주말 동안 그가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직원들과 함께 춤을 추는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황 CEO가 임직원들과 공식적인 회의를 가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번 방문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가 미국과 중국 간 기술 경쟁에서 중요해진 가운데 이뤄진 것인 데다 중국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중국 국영 언론에 처음 보도돼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황 CEO는 중국 내 AI 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의 규제가 강화하면 중국 기업들이 자체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결국 미국 기술 선도기업에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스마트폰에 중국산
엔비디아 "발표한 그래픽카드, 중국 수출 제현 규정에 걸리지 않아"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 대비 1.70% 오른 53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엔비디아는 중국용 반도체 칩의 대량 생산을 오는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전날 6.43% 급등하며 5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8일 성능을 한층 개선한 그래픽카드(GPU)인 RTX 4070 슈퍼, RTX 4070 Ti 슈퍼, RTX 4080 슈퍼 등 세 가지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이들 제품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수출 제한 규정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마약 사용으로 인해 최근 몇 년 새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여파로 전날보다 2.28% 하락한 234.96달러에 마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