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가 서울에 이어 9월 18일 부산, 19일 대전에서 ‘2025 지역 로드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넘어 지방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에코시스템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2025 파트너데이’와 이달 초 개최된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에서 ‘탈VM웨어’ 전환 수요와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솔루션데이에는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문 응답자의 95%가 ‘세션이 관심사와 일치하거나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93% 이상은 행사 전반에 만족했고, 92.3%는 재참여 의향을 밝혔다.
참석자 중 31.1%가 가장 주목한 솔루션은 ‘콘트라베이스’였다. 응답자의 80.3%가 상담 및 도입 의향을 밝혔으며 실제 다수 기업이 후속 상담을 요청하면서 구체적인 협력 논의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오케스트로는 부산과 대전 로드쇼를 통해 영남·충청·호남 권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파트너와의 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플래티넘·골드 파트너를 포함해 100여 명의 지역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한다. ‘차세대 가상화 전략’, ‘솔루션 로드맵 및 고객 사례’, ‘파트너 전용 정책’ 등이 발표되며 오케스트로는 PoC 지원, 공동 영업 모델, 전용 혜택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파트너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요 임원진이 직접 참여해 현장 파트너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영남·충청·호남 지역의 신규 파트너 발굴과 핵심 파트너 육성을 추진해 에코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전략 세미나와 지역별 기술 브리핑을 추진해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탈VM웨어 전환 흐름과 함께 오케스트로 솔루션에 대한 기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부산·대전 지역 로드쇼를 계기로 권역별 전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고객 대응과 기술 지원 역량을 높여 전국 단위의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