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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안·폴라리스오피스, AI 기반 CAD·문서 혁신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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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CAD 전문기업 캐디안이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와 손잡고 도면·문서 시장의 AI 전환(AX)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18일 ‘AI 기반 CAD 디지털 문서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세계 1억 3,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클라우드 오피스 소프트웨어 강자로, 문서 작성과 편집, 공유 기능에 AI와 협업 툴을 접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협력은 CAD와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새로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캐디안은 1998년 오토캐드의 대안CAD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기술력을 축적해왔으며, 현재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에서 13%의 점유율로 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는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객체 인지(Object Detection)와 의미 분할(Semantic Segmentation) 기술을 적용한 AI 설계 기능 개발에 집중하면서 AI-CAD 산업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산업별 맞춤형 설계·문서 워크플로우 구축 △AI 기반 도면 및 문서 자동화 기술 개발 △CAD와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통합 서비스 공동 기획 △해외 시장 동반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와 건설처럼 도면과 문서가 긴밀히 연결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캐디안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CAD 실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동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해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실용적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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