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코스피, 장 초반 3200대 회복...美 물가 안도에 금리인하 기대↑

URL복사

 

코스피가 13일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물가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해 장 초반 32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8.69포인트(0.59%) 오른 3208.6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9포인트(1.11%) 오른 3225.4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내린 138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4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 원, 79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다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545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 수준에 머물자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일제히 올랐다.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6월 상승률(2.7%)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를 밑돌며 트럼프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했다. 이에 엔비디아(0.60%), 브로드컴(2.94%)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가량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덩달아 상승 중이다. 다만 국내 세제개편안 관련 시장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기관의 순매도세에 지수 상단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94포인트(0.49%) 오른 811.1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35포인트(1.16%) 오른 816.54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13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3억 원, 52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