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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MinIO와 AI 팩토리용 고성능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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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는 MinI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에 걸쳐 분산된 엔드포인트, 엣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급 추론과 학습이 수행되는 AI 팩토리용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설계됐다. F5와 MinIO는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리테일, 사물인터넷(IoT), 통신, 금융,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장성, 성능, 보안, 신뢰성을 두루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F5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 ADSP)과 MinIO AI스토어(AIStor)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매끄럽고 강력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AI/ML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은 물론, 데이터 이전과 복제, 엑사스케일 수준의 데이터 스토리지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 기업은 전 세계 차량에서 AI 팩토리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해 AI 모델을 지속적이고 적시에 개선하기 위해 F5와 MinIO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F5의 보안 트래픽 관리 기능을 통해 차량 데이터는 F5가 구축한 지역 거점(points of presence, PoP)을 거쳐 제조사의 AI 팩토리 내 중앙 데이터 레이크로 효율적으로 수집·전송·보호된다.

 

MinIO의 고성능·보안 AI 스토리지를 활용한 이 저장소(repository)는 AI 모델 학습 및 검증 워크플로우의 핵심 기반이 되며, 엣지 시스템의 인식과 의사결정, 자율 시스템 전반의 성능 개선을 위한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AI 팩토리에서 학습과 검증을 마친 모델은 차량으로 안전하게 전송되며 모든 과정은 F5 기술을 통해 지원되고 보호된다.

 

양사의 통합 솔루션은 데이터 클러스터 간 로드 불균형, 보안 취약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전반의 성능 및 신뢰성 저하 등 주요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또한 고지연 WAN 트래픽과 저지연 LAN 트래픽을 구분해 최적의 운영 성능을 구현한다.

 

F5와 MinIO는 지연, 확장성, 보안 측면의 제약을 극복함으로써 기업이 엑사스케일 규모의 AI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대 속도·신뢰성·보안을 갖춘 실시간 고성능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5의 AI 레퍼런스 아키텍처(AI Reference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공동 솔루션은, AI/ML 워크플로우에 필요한 파인튜닝, 학습, 검색 증강 생성(RAG)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소스에서 수신되는 AI 데이터를 AI 팩토리 환경으로 지능적으로 전달해 추론 및 학습을 가속화하고 안전하고 유연하며 고성능의 로드 밸런싱 기능을 지원한다.

 

존 매디슨 F5 최고제품마케팅책임자는 “F5와 MinIO의 이번 기술 제휴는 두 선도 플랫폼이 협력해 엑사스케일 환경에서 데이터의 관리, 전송, 보안 체계를 개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AI를 포함한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는 고성능 파이프라인이 필수이며, 이 솔루션은 보안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갖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배포를 간소화하고 총소유비용(TCO) 절감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가리마 카푸어 MinIO 공동 CEO는 “AI의 급속한 도입은 현대 데이터 인프라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으며 기업은 비용, 보안, 거버넌스를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데이터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F5와의 파트너십은 엣지부터 AI 팩토리에 이르는 전 구간에서 데이터의 무결성과 성능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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