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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GPU 인프라 솔루션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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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씨이랩이 자사의 GPU 기반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씨이랩은 24일 온라인 비전설명회를 통해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계기로 GPU 솔루션과 산업특화형 AI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약 100조 원 규모의 예산을 AI 데이터센터, GPU 서버, 스마트 안전 시스템 등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약 5만 대 이상의 GPU 서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이랩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 'AstraGo(아스트라고)'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AstraGo는 GPU 자원의 자동 분배와 작업 스케줄링 효율을 극대화해 서버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기반 AI 기술 역시 씨이랩의 주요 사업축이다. 자사의 실시간 AI 영상 분석 솔루션 'XAIVA(엑스아이바)'는 CCTV 기반 위험 탐지, 제조 품질 관리, 바이오 GMP 환경 검증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XAIVA는 산업별 특화 기능을 강화하며 ‘XAIVA On Device’라는 키오스크형 바이오 특화 솔루션과, 반도체 제조 환경에 특화된 ‘XAIVA Micro’를 선보이며 수익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씨이랩은 디지털 트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VIDIA의 Omniverse(옴니버스) 공식 리셀러로서, 반도체 제조 라인 가상 검증 기술을 상용화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기술과 AI 분석 역량을 접목해 공정 전반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윤세혁 대표는 “정부 차원의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며, AstraGo와 XAIVA 등 자사 솔루션이 시장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영상-언어 융합 기반의 멀티모달 AI 모델(VLM) 개발을 통해 피지컬 AI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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