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플랫폼 ‘로보뷰엑스(RoboViewX)’, 각종 실증 프로젝트 추진
“보안성·편의성 갖춘 DX 솔루션 지속 제공할 것”
스페이스뱅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Inno-Biz) 인증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 경쟁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업체에게 제공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기술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성장을 거둔 기업을 선정한다. 기술 혁신, 기술 사업화, 기술 혁신 경영, 기술 혁신 성과 등 4개 부문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기술 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 기금의 실사 평가, 전문 인력의 현장 실사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A등급은 상위 수준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이스뱅크는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플랫폼 ‘로보뷰엑스(RoboViewX)’를 내세운다. 이를 중심으로 병원 물류 로봇, 식음료(F&B) 로봇, 사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관련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이기종 로봇을 통합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시각화·제어할 수 있는 웹 기반 관제 시스템이다. 로봇의 움직임을 3차원(3D)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대시보드와 차트를 통해 직관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KETI) 등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해 플랫폼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원희 대표는 “이번 인증은 스페이스뱅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술 기반의 내실 있는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기술 혁신성을 지속 제고해,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뱅크는 특허 10건, 상표권 13건, 디자인권 1건, 저작권 7건 등 기술 기반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 클라우드 보안인증 ‘CSA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품질·보안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