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어닝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은 AI 기반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 ‘스톡나우’가 신규 기능 ‘모닝브리핑’을 출시하며 증시 콘텐츠 서비스를 한층 확장했다.
이번 브리핑 기능은 전일 미국 증시의 핵심 이슈를 5~7분 이내의 팟캐스트 형태로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국 주식 시장 정보 접근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스톡나우는 터네이셔스㈜가 운영 중인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 공식 론칭 이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4개월 만에 3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스톡나우는 실적 발표, 어닝콜 등 핵심 투자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통·번역해 전달하며 ▲관심 종목별 알림 ▲한국 시간 기준 일정 제공 ▲동시 확인 가능한 실적·어닝콜 콘텐츠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모닝브리핑’은 사용자들이 출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하루 전 뉴욕증시의 흐름을 간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뉴스, 경제지표, 기업 실적 발표 결과 등이 AI 분석을 거쳐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전달되며 스톡나우 앱 내 브리핑 버튼을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 콘텐츠 하단에는 댓글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투자자 간 실시간 의견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정식 론칭 전 2주간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자 반응을 점검한 결과, 모닝브리핑은 AI 음성의 자연스러움과 증시 이슈 요약의 명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산업별 분석, 특정 이슈 중심의 주제별 브리핑 등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터네이셔스 김정훈 대표는 “스톡나우는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주식 정보 대중화를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