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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즈업]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 시대 연다…AI·로봇·사람 통합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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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즈업 세줄 요약]

 

· 유아이패스, AI·로봇·사람을 통합한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 발표

· ‘마에스트로’와 ‘에이전트 빌더’ 등 신기능으로 프로세스 전반 자동화 지향

· 트러스트 레이어와 Peek 인수로 보안과 산업 특화 전략도 병행 강화


유아이패스가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AI 에이전트, 로봇 및 사람을 단일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차세대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UiPath Platform for agentic automation)’을 발표했다.

 

조의웅 유아이패스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기업이 ‘우리 회사에 최적화된 에이전트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에이전틱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유이아패스는 RPA를 주도했던 시대를 마감하고 자신 있게 에이전틱 자동화의 새 시대를 열 준비가 돼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에 소개된 플랫폼은 AI 에이전트가 직접 실행하고 로봇은 이를 수행하며 사람은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 구조를 지향한다. 기업 내 복잡하게 분절된 시스템 환경과 자동화 기술 간의 간극을 해소하고 신뢰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페이란 하오 유아이패스 제품 전략 부사장은 발표에서 “에이전트는 단순히 챗봇 수준의 AI가 아니라, 실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사람의 감독 하에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지능형 시스템”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에이전트, 로봇, 사람 간의 유기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도래했지만 기대치는 달라졌다. 기술 부채와 시스템 복잡성은 여전히 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에이전틱 오토메이션은 바로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이번 플랫폼은 다양한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UiPath 마에스트로(Maestro)’는 AI 에이전트, 로봇, 사람의 작업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감독하는 중앙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이다.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로 비즈니스 사용자와 전문 개발자 모두가 로우코드 또는 프로코드를 활용해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문서처리 AI IXP, 구글 A2A 등과 연동 가능한 개방형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등도 포함됐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플랫폼이 단순한 태스크 자동화를 넘어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페이란 하오 부사장은 “우리는 더 이상 RPA 기업이 아니다.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를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이전트가 사고하고 로봇이 실행하며 사람이 주도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액트1의 기존 자동화 기술과 액트2의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이전틱 자동화는 이 둘의 결합을 통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보안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유아이패스는 자체 개발한 ‘트러스트 레이어(Trust Layer)’를 기반으로 기업 환경 내 모든 LLM 상호작용을 보호한다. 페이란 하오 부사장은 “고객이 어떤 LLM을 사용하더라도 트러스트 레이어를 통해 데이터 보안과 정보 유출을 철저히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별 자동화 전략과 관련해 “AI 기술 기업 ‘PEEK’을 인수해 제조업에 특화된 수직 AI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가격 최적화나 재고 관리와 같은 산업 맞춤형 시나리오에 Peek의 인텔리전스 기술을 연계하고, 유아이패스는 자동화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란 하오 부사장은 끝으로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직접 통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했고 정확성, 신뢰성,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에이전트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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