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 특화 AI 솔루션 중심으로 ‘MakinaRocks Runway’ 기반 기술 공개할 예정
마키나락스가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마키나락스는 6월 11일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IMST)’, 6월 18일부터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에 연이어 참가해, 국방 특화 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국방 분야는 AI 도입에 있어 보안, 폐쇄망 환경, 데이터 부족, 복잡한 획득 절차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평균 14년 이상 소요되는 국방 획득 절차는 최신 AI 기술의 적시 도입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이에 최신 기술이 빠르게 노쇄화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AI 운영 체계, 즉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이러한 현장의 복잡성을 고려해 실제 국방 환경에 적용 가능한 국방 특화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AI 플랫폼 ‘MakinaRocks Runway’ 기반의 기술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주요 공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연어 기반 보고서 요약 및 실시간 상황 파악을 지원하는 국방 특화 LLM, 센서와 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무기체계의 예지보전과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지능형 관리 시스템, 고장 이력과 운용 데이터를 활용해 수리부속 수요를 예측하는 자동화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마키나락스는 현재까지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런웨이는 폐쇄망을 기본 전제로 한 고신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통합, 모델 관리, 운영을 지원하는 AI 통합 플랫폼이다.
런웨이는 국방뿐 아니라 반도체, 자동차, 금융, 공공 등 고보안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LLMOps와 MLSecOps 기능이 더해져 대형 언어모델 운영과 AI 보안운영까지 가능하다. 출시 2년 6개월 만에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보험개발원 등 주요 기관에 공급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국방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보안, 절차, 운영 환경이라는 복합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며 “마키나락스는 기술 검증부터 실제 운용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AI 전환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군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