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지 컴퓨팅부터 산업용 서버까지 혁신 AI 솔루션으로 현장 호응 집중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발맞춰...글로벌 파트너십 병행한 AI 생태계 강화 예고
어드밴텍이 인공지능(AI) 전문 전시회인 ‘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산업용 AI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14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박람회로, 어드밴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에 대한 청사진을 도출했다.
어드밴텍은 AMD 및 인텔(Intel) 기반 산업용 서버, 고성능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시스템, AI 및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기반 AI 시스템 등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들 기술은 제조·물류·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풀스택 AI 통합 솔루션의 모습으로 참관객에게 관심받았다.
특히 현장에서는 자율주행로봇(AMR)과 영상 탐색·요약(VSS) 데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 기반 ‘MIC-732-AO 시스템’을 토대로 작동한다. 이는 라이다(LiDAR) 센서와 카메라를 결합한 어드밴텍의 AMR 솔루션이다. 아울러 혹독한 산업 환경에서도 AI 성능을 제공하는 러기드(Rugged) 플랫폼 MIC-715 등 다양한 젯슨 플랫폼 기반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산업용 서버 존에서는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 인텔 제온 6(Intel Xeon 6) 기반 GPU 서버 ‘SKY-622G4’가 다수의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들에게 호응 받았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RTX 프로 6000 블랙웰(RTX PRO 6000 Blackwell)’을 탑재했다. 거대언어모델(LLM) 및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고성능 AI 추론 및 대용량 영상 처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어 어드밴텍은 행사 둘째 날 열린 AI SUMMIT 세미나에서 ‘고성능 에지 서버 기반 차세대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는 AI 하드웨어 인프라의 분산과 통합의 조화를 강조하며, 실제 에지 AI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에지부터 서버까지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이 같은 통합 솔루션을 통해 AX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