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스웍스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매트랩(MATLAB) 및 매트랩 병렬 서버(MATLAB Parallel Server) 호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2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개최됐으며 매스웍스의 김광식 상무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박찬열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센터의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고성능컴퓨팅)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매트랩 사용자들은 국가슈퍼컴퓨팅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복잡한 연산, 인공지능 모델 학습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컴퓨터 상에서 제공되는 가상 환경을 통해 복잡한 기술적 설정 없이도 원격으로 작업을 제출하고 슈퍼컴퓨터의 병렬 컴퓨팅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연구 기관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들도 개인 또는 기관에서 보유한 매트랩과 매트랩 병렬 서버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스웍스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연구자들의 고성능 컴퓨팅 활용을 지원하고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식 매스웍스 상무는 “이번 협약은 ‘과학과 공학의 발전을 가속화한다’는 매스웍스의 미션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매트랩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AI 모델 학습이 필요한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팅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열 국가슈퍼컴퓨팅본부 본부장은 “이번 매스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핵심 연구 인프라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연구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 생산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ISTI는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연구자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스웍스는 5월 29일 국가슈퍼컴퓨팅센터의 매트랩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KISTI 슈퍼컴퓨터에서 만나는 MATLAB: 병렬 처리와 AI 실전 워크샵’을 주제로 온라인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우준 박사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에서 MATLAB서비스 사용법을 소개하고, 매스웍스의 엄준상 엔지니어가 매트랩 병렬 서버 활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