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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빅코로만트, 신규 배럴형 엔드밀로 차세대 가공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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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형 엔드밀 ‘코로밀 플루라 배럴(CoroMill Plura barrel)’ 출시

우주 항공부터 첨단 산업까지 가공 ‘게임 체인저’ 예고해

 

샌드빅코로만트가 프로파일 가공용 솔리드 엔드밀 제품 ‘코로밀 플루라 배럴(CoroMill Plura barrel)’의 시장 데뷔를 알렸다.

 

이번 신제품은 볼 노즈, 볼 노즈 엔드밀, 롤리팝, 코니컬 등 라인업을 개선한 솔루션이다. 최대 6개의 최적화된 플루트와 특수 공구 날 형태인 ‘1반경 배럴’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일반 둥근 날 대비 넓은 범위의 가공이 가능하고, 매끄러운 표면 가공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구가 한 번의 절삭 패스를 완료한 후, 다음 절삭 패스를 위해 옆으로 이동하는 거리를 뜻하는 ‘스텝 오버(Step Over)’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표면 제거율(SRR)을 향상시켜 가공 효율과 표면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최적화된 배럴 디자인은 이전 절삭 경로와 다음 절삭 범위 간 융기·자국을 최소화해, 매끄럽고 정밀한 표면 조도를 구현한다. 해당 솔루션은 앞선 성능을 기반으로, 복잡한 윤곽선과 3차원(3D) 형상 가공에 특화됐다. 또 얕은 절입 깊이에서도 융기·자국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신모델은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샌드빅코로만트의 자체 코팅 기술 ‘제르티보 2.0 PVD(Zertivo 2.0 PVD)’가 적용됐다. 티타늄 합금용 T2CH 재종과 내열 합금(HRSA)용 R2AH 재종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와 ‘코로플러스 툴 가이드(CoroPlus Tool Guide)’ 또한 지원를 지원해 서비스 품질도 보장한다.

 

리암 해글링턴(Liam Haglington) 샌드빅코로만트 제품 매니저는 “코로밀 플루라 배럴은 높은 정밀도와 우수한 표면 품질을 요구하는 가공 작업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며 “넓은 절삭날 반경은 기존 대비 90%에 달하는 사이클 시간 단축을 제공해 대량 소재 제거 시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복잡한 형상과 난삭재를 사용하는 엔진 블리스크((Engine Blisk) 등 부품 가공에 적합해, 항공우주·제조·의료·정유·발전 등 분야에서도 프로파일 가공 성능을 끌어올린다”라고 부연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인코넬 엔진 블리스크 생산 주기를 40% 이상 단축했고, 공구 수명은 50% 증가했다며 실제 고객 사례를 근거로 전했다. 이어 티타늄 블리스크 가공 과정에서도 경쟁사 제품 대비 가공 시간을 90분 이상 줄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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