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소·중견 기업의 재직자 실무과정이 확대 운영된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DX 기반 머신비전 실무과정’을 운영한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머신비전 실무과정은 스마트제조 핵심 기술인 머신비전의 하드웨어 구성 및 소프트웨어 개념에 대해 집중 교육한다.
이를 위해 청주대학교 미래창조관의 K-하이테크 교육장에는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과 머신비전 하드웨어 실습 장비 1식, 45.7㎡의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테스트용 SWIR(Short Wavelength InfraRed) 및 라인 비전 시스템은 실리콘 검사, 레이저 빔 프로파일링, 화학 및 플라스틱 감지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이 같은 머신비전은 생산현장에서 카메라와 렌즈로 촬영해 얻은 이미지를 소프트웨어로 분석해 불량을 찾아내는 교육훈련으로 근로자들의 작업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불량요인을 분석, 생산품질을 높일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불량의 검출, 크기 측정, 생산 제품의 인식 및 추적 등으로 머신비전에 대한 사용자들의 이해도가 낮으면 효율적으로 운영을 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교육생들은 머신비전 하드웨어 구성품인 조명, 카메라, 렌즈의 역할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인 딥러닝, 룰베이스의 차이점 등 머신비전 활용 전반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학습 이후에는 교육장에 비치되어 있는 장비로 간단한 실습도 가능해 머신비전 기술의 바탕이 되는 광학 기초원리를 토대로 산업 자동화 및 품질 개선을 위한 핵심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스마트공장이나 머신비전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모집 운영하는데 , 지난해 20명에서 올해는 9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첨단 기술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제조업에서 필요한 머신비전 도입 및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직자들이 실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과정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메일: axax130@cju.ac.kr / cogus1202@cju.ac.kr, 전화: 043-229-7916, 7917)로 하면 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