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픽스가 한국기술신용평가의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AI 기반 위성 하드웨어 및 위성영상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시장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투자용 기술신용평가는 투자기관의 관점에서 투자대상 기업 선별을 위해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역량, 시장성, 기술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단계의 등급으로 분류한다. 텔레픽스가 획득한 TI-1은 투자용 기술신용평가의 10단계 등급 중 최상위 평가등급으로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시장을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임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텔레픽스는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세부 평가항목 중 특히 경영진의 전문성과 팀워크, 기술개발현황 및 기술개발능력 등에서 A 등급을 받아 뛰어난 리더십과 기술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텔레픽스는 기술 혁신성과 확장성 면에서 우수하며 제품경쟁력 면에서 시장의 선두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텔레픽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TI-1 등급 획득이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인공위성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처리하는 위성탑재체 뿐만 아니라 위성으로부터 수집한 영상을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 환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위성산업 전주기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