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Argo)’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오는 27일부터 N배송과 일반배송 모두에 대해 일요배송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아르고는 주 7일 배송 체계를 완비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아르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통합 물류 플랫폼이다. 특히 ‘N배송’은 당일 오전 11시까지 접수된 상품을 자정 전까지 배송 완료하는 서비스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높은 만족도를 얻어왔다. 이번 전국 확대 시행으로 수도권 외 지역 소비자들도 동일한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테크타카는 지난해 11월 N배송 도입 이후 고객사 수 54% 증가, 출고량 35%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체계는 물론 고객 중심의 유연한 서비스 운영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아르고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반배송 역시 일요일 도착이 가능하도록 주 7일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외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판매자들도 일요배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주말 배송은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응대와 차별화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서비스로 판매자들의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아르고는 시스템적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 택배 분류 자동화 모델, 출고 및 상차 마감 시간 자동 계산 시스템을 도입해 마감 시간 준수율 99.9%를 달성했다. 또 포장 영상 녹화, 임출고·임가공 서비스 등도 제공해 고객사들의 물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일요배송 전국단위 확대 시행과 관련해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아르고의 디지털 기반 물류 시스템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