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플레어가 AI 에이전트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여러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플레어는 업계 최초의 원격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이하 MCP) 서버 ‘워크플로우(Workflows)’의 정식 출시, ‘듀러블 오브젝트(Durable Objects)’의 무료 플랜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단 AI 에이전트를 쉽게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AI 기술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는 비약적인 생산성 향상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실제로 투자 수익을 제공하는 에이전트를 구축하는데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효과적인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서는 ▲추론을 위한 AI 모델 ▲실행을 위한 워크플로우 ▲다양한 툴과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한 API라는 세 가지 핵심 구성 요소가 필요하다. 이를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수적인 이유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 겸 공동 창업자는 “클라우드플레어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확장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AI에이전트가 AI 분야의 차세대 주자임을 인지하고 있고 빠르게 구축 및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플레어의 ‘워커스(Workers)’ 플랫폼을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세계에서 가장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95%의 사용자에게 50밀리초 이내에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개발자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그리고 이제 ‘에이전트 기반 AI’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개발자들에게 최고의 툴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