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 2차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오는 2027년까지 총 14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바이브컴퍼니는 2024년부터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고려대·서울대·국민대·연세대 등과 함께 생성형 AI 기반의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논문 요약에 최적화된 언어모델(고려대) ▲통계정보 시각화 기술(서울대) ▲문서 자동 생성과 협업형 LLM/LMM 개발(국민대)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경보 기술(연세생성형 AI대) 등 2차년도 연구 과제들이 공유됐다. 바이브컴퍼니는 이 자리에서 기업 실무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 고도화 방안도 발표했다.
1차년도 교육생들은 실무 프로젝트와 멘토링 과정에 높은 만족을 보였으며 한 교육생은 “팀 프로젝트와 멘토링을 통해 업무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2차년도에는 기업 파견, 세미나 확대, 프로젝트 심화 등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생성형 AI 지출은 전년 대비 76.4% 증가한 64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비해 실무형 인재는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바이브컴퍼니는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차세대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