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한화 드림플러스와 함께 오는 30일, ‘AI·바이오 헬스의 미래(AI the Future of Bio-Health) 스타트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실무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AI 기반 내시경 의료기기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개발해 베트남, 태국, 중동 등지에 진출한 웨이센 김경남 대표 ▲혈액 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온코체크(ONCOCHECK)’ 및 감염병 신속진단키트를 개발 중인 이노제닉스 이혜영 대표가 참여한다. 두 연사는 각각 의료 현장 중심 기술 상용화 과정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며 창업 여정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포럼을 진행하는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는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사례를 중심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와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실전 인사이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 기술 기반 조기 진단 및 예측 의료, 디지털 헬스, 정밀의료 등 첨단기술과 바이오 융합이 이끄는 산업 전환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AI가 질병 예측과 진단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산업 간 협력 가능성과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2023년 바이오 특화 자회사 ‘스파크바이오랩’을 출범했으며 2024년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공유 실험실 플랫폼 ‘메디오픈랩’을 설립해 바이오·헬스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연세대, 서울대병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상용화부터 투자 연계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