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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비스타-아라드네트웍스, 스마트홈 겨냥 IoT 보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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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비스타가 IoT 보안 전문기업 아라드네트웍스와 협력해 차세대 IoT 보안 융합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IoT 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위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홈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큐비스타는 스마트홈과 IoT 기기 증가에 따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고자 IoT 기기 특성에 맞는 ‘네트워크 가상화’, ‘위협 탐지’, ‘대응 기술’이 결합된 융합보안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복잡한 IoT 보안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아라드네트웍스는 하나의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IoT 단말기와 서비스 연결망을 개별적으로 분리할 수 있어 단말기 하나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다른 기기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는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씨큐비스타는 이 기술을 자사의 실시간 위협 탐지 엔진에 결합시켜 이상행위가 탐지되면 즉시 해당 기기를 격리하고 네트워크 구성을 자동으로 재조정하는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방화벽이나 엔드포인트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던 IoT 보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큐비스타는 올해 하반기 중 새로운 IoT 융합보안솔루션을 출시해 스마트홈 보안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네트워크, 산업용 IoT, 국방, 스마트 빌딩 등 공공 및 산업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더불어 씨큐비스타는 최근 패시브·에이전트리스 방식의 IoT 보안솔루션 ‘IoTCYBER v2.0’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달 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 보안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IoT 환경에서도 실시간 위협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글로벌 IoT 시장이 연평균 12.57% 성장해 2028년 2조 227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IoT가 국가 기반 인프라부터 가정용 기기까지 광범위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아라드네트웍스와 함께 개발 중인 융합보안솔루션이 IoT 보안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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