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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목한 AI 네컷툰...라이언로켓 ‘스파크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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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4개 기업 수상...한국기업으로는 라이언로켓 유일

 

라이언로켓이 일본 캐논마케팅재팬이 주관한 스타트업 프로그램 ‘스파크미 어워드’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자사 AI 기반 웹툰 생성 서비스 ‘젠버스(Zenverse)’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일본 웹툰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라이언로켓은 이번 어워드에서 본인의 그림 스타일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인스타툰 형태의 네컷 만화를 자동 생성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단 10장의 학습 이미지로도 고품질 캐릭터를 구현하고, 캐릭터 고정 및 동작 제어가 가능한 독자적 학습 방식 ‘브레인부스팅 러닝’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비전문가도 쉽게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주최 측은 “AI 이미지 창작에 있어 저작권이 중요한 이슈인데, 젠버스를 통해 생성된 결과물은 법적 논란의 소지가 없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파크미 어워드는 캐논마케팅재팬이 주최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과 그룹 내 인재가 공동으로 협업과 사업 검증을 수행하며 선정 기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79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 중 10개 기업이 1차 사업성 검증을 통과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4개 기업만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라이언로켓은 이 가운데 유일한 한국 기업이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력 평가를 넘어, ‘그림을 그릴 줄 모르는 일반인도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는 서비스 철학이 심사위원단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스파크미 어워드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수상하게 된 것은 라이언로켓의 창작 친화적 AI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이 일본 내에서도 통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웹툰 시장에서 라이언로켓의 존재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이언로켓은 지난해 ‘JAPAN IT WEEK’를 통해 일본 내 복수의 웹툰 기업과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하반기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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