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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트래픽·보안 통합한 ADC 솔루션 공개…멀티클라우드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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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가 ADC 솔루션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을 공개했다.

 

F5는 이번 플랫폼으로 차세대 ADC, 즉 ADC 3.0의 비전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고도로 진화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장과 함께 기업들은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와 트래픽, 새로운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고성능 로드 밸런싱과 트래픽 관리, 고급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 통합한 구조로 복잡한 현대 IT 인프라 환경에서의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프랑수아 로코-도누 F5 CEO는 “AI가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용 증가와 복잡성 심화, 사이버 위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F5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플랫폼이 AI 시대의 기업들에게 복잡성 해소와 운영 간소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F5가 곧 발표할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기업이 이미 AI 모델을 배포 중이다. 향후 3년 이내에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80%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이러한 AI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인프라와 보안 체계를 아직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F5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ADC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IT 환경에서 전송과 보안을 통합 제공한다.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전송과 보안을 처리할 수 있어 IT 및 보안 팀의 운영 부담을 줄인다. 온프레미스, 가상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어디서든 배포가 가능하며 단일 정책과 통합된 관리 기능으로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을 높인다. 고도화한 분석 기능은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보안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또한, 자동화된 배포와 맞춤형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데이터 처리 계층으로 변화하는 업무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전반적인 운영 라이프사이클을 자동화해 유지보수에 소모되는 시간과 자원을 줄이고 조직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현재까지 별도로 운영되던 고성능 로드 밸런싱,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AI 게이트웨이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했다. 이 플랫폼은 API 기반으로 설계돼 모든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으며 수년간의 투자와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고성능 하드웨어가 필요한 데이터센터 환경부터 가상화 및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까지 다양한 형태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 IDC 사이버 보안 및 신뢰 연구 책임자는 “AI는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기업들을 전례 없는 수준의 복잡성과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전송과 보안 기능의 통합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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