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글로벌 오피스 설루션 기업 리코와 ‘기업 내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기업용 토털 설루션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피스 설루션 사업을 운영해 온 리코의 노하우에 LG전자의 기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과 B2B 설루션 등을 접목할 계획이다. 리코는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하는 세계 1위 복합기 제조사다. 기업용 IT 제품 생산, 워크플로(Work Flow) 자동화 설루션, IT 서비스 및 컨설팅, 화상 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타카시로 이리사 리코 디지털서비스사업 총괄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체결로 LG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리코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발전된 업무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글로벌 B2B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 위한 SW 연구 성과 공유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4(L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LG SDC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 SW기술/개발문화 ▲SW보안 ▲SW관리 등 8개 분야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팔란티어(Palantir)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발자 등 2,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LG전자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의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임원들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 ‘IDEA 2024’에서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세계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LG전자는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입상 17개 등 총 23개의 상을 받았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LG전자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컴포트 키트에는 팔을 걸어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세탁기 다이얼을 손가락뿐 아니라 손바닥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이지볼',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등 총 7종의 키트가 있다.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도 금상을 받았다.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의 강점을 활용해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등 다양하게 변하는 폼팩터를 갖췄다. 포터블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는 은상을,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L
LG전자는 ‘LG 이동형 AI홈 허브’가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G 이동형 AI홈 허브는 LG전자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퓨론’(FURON)을 탑재,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로 움직인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복합정보처리) 센싱 능력도 갖췄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LG 이동형 AI홈 허브에 대해 “개성이 넘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최초의 로봇”이라고 평가하며 IFA 2024 스마트홈테크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 테크 매체 테크어드바이저와 T3도 LG 이동형 AI 홈 허브를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LG전자의 생활 가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리셔스는 이번 IFA에서 처음 선보인 ‘에어로 캣’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에어로 캣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을 위한 공기청정기다. 이 제품은 히터로 고양이가 앉는 자리를 따뜻하게 데워주며 고양이가 올라갔을 때는 쉴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풍량을 줄이는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지난 9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 결과와 함께 국내외 지역별 실내 미생물 오염 현황,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 등을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 나온 연구 결과와 논의 내용은 향후 실내 공기 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쓰인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집진, 탈취, 제균 등 공기 청정 관련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며 공기 질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설루션을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실내 공기 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연구를 지속하며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전자가 6일(독일 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한다. LG전자의 올해 전시 주제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 홈(Experience, Affectionate Intelligence Home)’이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와 AI 가전으로 고객과 공감하며 고객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는 'LG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은 집 안 가전과 IoT기기들을 항상 고객과 이어주는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다.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LG AI홈에서 고객은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듯이 씽큐 온과 음성으로 소통한다. 생성형 AI가 대화의 맥락이나 주변 환경 등을 파악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도록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한다. 가로 약 30m 길이의 초대형 LED에 AI홈 이미지를 연출한 미디어아트를 지나 전시관으로 들어서면, LG AI홈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간에서는 LG AI홈이 일상생활 속
LG전자가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생활가전 신제품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오는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유럽 ErP 최고 에너지 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5% 뛰어난 효율로 경쟁력을 갖췄다. 제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DD(Direct Drive) 모터는 세탁물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최적의 동작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LG 냉장고 신제품의 효율은 A 등급보다 약 25% 높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최저 소음인 29㏈(데시벨)의 저소음도 장점이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보다 효율을 26% 더 높였다. 유럽 시장에 출시된 건조기 제품 중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식기세척기 신제품 또한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인 인버터 DD를 적용해 A 등급보다 효율을 20% 높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LG 인스타뷰 AI 오븐은 에너지 효율
LG전자는 지난 8월 31일 중국 하얼빈 공업대에서 혹한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LG전자와 하얼빈 공업대, 상하이 교통대, 시안 교통대의 냉난방공조(HVAC) 기술 핵심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국 하얼빈과 모허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운영하며 강력한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HVAC 설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한다. 겨울 환경이 혹독한 하얼빈과 중국 최북단 모허는 한랭지에서 높은 효율 유지가 필수인 히트펌프 기술 연구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연구 컨소시엄은 주거용 에어컨을 포함한 LG전자 HVAC 주요 제품을 테스트하며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 성능, 에너지 효율 등 포괄적 데이터를 수집한다. LG전자는 작년 11월 미국 알래스카와 올해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하얼빈에도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하면서 '한랭지 연구개발(R&D) 글로벌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이로써 유럽에 이어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택 구조를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했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맞춤 냉난방 설루션을 앞세워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전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하루 24시간 내내 연결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집 안 환경, 가전, 기기를 상시 모니터링하다가 고객과 대화하면서 상황을 판단해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한다. 질문에 단답형의 단순한 답과 정해진 명령을 이행하던 과거 음성 인식 스피커와 차별화된다. 고객이 ‘공청기 조용하게’ 처럼 일상 표현을 써도 뜻을 이해하고, 적절한 기능을 매칭해 풍량을 낮춰 동작한다. 또 친구와 대화하듯 문맥을 이해하며 연속 대화를 자연스럽게 지원하고 제품 정보, 사용 팁, 오류 해결 방법 등도 쉽게 답변해 준다. 씽큐 온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폭넓은 연결성을 갖췄다. 와이파이, 쓰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매터 표준을 통해 손쉽게 국내외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
LG전자는 Z세대와 소통하며 차별화된 미래 고객경험을 찾기 위해 운영하는 ‘LG크루’의 4기 활동이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LG크루 4기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전자의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 ‘스물셋(평균나이)에 만난 LG전자’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LG전자 CX센터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Z세대만의 통찰과 시각을 전했다. 이를 토대로 ▲Z세대를 구독 고객으로 만들 차별화된 서비스 방안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Z세대와의 소통 방법 ▲Z세대에게 그라운드220을 알릴 방안 등을 제안했다. 그라운드220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은 그라운드220을 Z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인스타그램 숏폼 릴스를 기반으로 관계를 맺고, 밈 등을 활용해 친근한 언어로 공간 경험을 드러내자고 제안했다. 덕질, 모여서 각자 공부하기(모각공) 등 Z세대 삶의 방식을 반영해 그라운드220을 색다르게 이용할 방법도 보여줬다. 권혁진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은 CX센터 구성원들과 Z세대 LG크루가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치열
LG전자가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약 69t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전날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경기 평택시 아동복지시설 애향아동복지센터에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를 전달했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지난 5∼6월 진행한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t으로,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9000여개다. 현재까지 3년간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68.9t이며, 수량으로는 15만3000여개다. 적재량 기준 15t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4대가 넘는 분량이다.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여명이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6
LG전자가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차량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 모듈이 세계 최초로 보안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C인증은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LG전자는 고도화된 유럽 보안 인증 체계에 맞춰 운전자가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CC인증을 받은 LG전자의 V2X 모듈은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MQB)의 통신 모듈(VW Transceiver Module)에 탑재된다. LG전자는 연내 폭스바겐의 전기차용 플랫폼(MEB)에 탑재되는 V2X 모듈도 CC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V2X는 자동차가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 받는 기술을 일컫는다. 주변 교통 상황과 차량의 접근 등을 알려주는 V2V(Vehicle to Vehicle),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 소통하는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보행자 정보를 확인하는 V2P(Vehicle to Pedestrian) 등으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구장·훈련장 등에 디스플레이 제품 후원 구단 팟캐스트 프로그램 스폰서십도 강화해 팬층 공략 LG전자가 미국프로풋볼(NFL) 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스폰서십을 전개한다. 이번 전략은 지난달 또 다른 NFL 구단 테네시 타이탄스와 맺은 3년 공식 후원에 이은 시장 공략 포인트다. LG전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구장 ‘AT&T 스타디움’의 관전 스폿 스위트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홈구장·훈련장 등에 LG 매그니트를 비롯한 정보 전달 디스플레이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여기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더 브레이크’에 대한 스폰서십도 함께 진행해 팬층을 공략한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광고 기반 무료 방송 서비스(FAST) 채널에서 NFL 등 스포츠 채널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 팬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포츠의 관심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접점 확대 및 시청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SW 업그레이드로 속도 등 개선해 비용 절감…"고객에 맞춤형 설루션 제공" LG전자가 미래 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5G 특화망' 사업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5G 특화망 설루션이 최근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로부터 5G 특화망 업계 최초로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은 국내에서의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공공 기관에 제품 공급 시 증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5G 특화망은 공장, 빌딩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뛰어나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DX·AX), 스마트팩토리 운영 등 산업 혁신에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이번에 인증받은 LG전자 5G 특화망 설루션은 기지국 장치(RAN), 5G 코어(CORE) 등 기존 5G 통신 장비가 담당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데이터 처리 속도나 안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 LG전자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설치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 설루션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안전한 출퇴근 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통근버스를 대상으로 'AI 활용 안전 운행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차량 전방과 내부에 설치된 AI 영상 분석 카메라를 통해 버스 운전자의 위험 운전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즉시 피드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AI 단말기는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휴대전화 사용, 졸음운전, 전방주시 태만 등 중대 법규 위반 행위를 감지하면 즉각적으로 경고음을 울린다. 또한, AI 단말기는 과속, 급정지, 급출발 등 위험 운전 행동과 사고의 위험이 있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그 결과를 버스 운전자와 운수회사에 전달함으로써 올바른 운행 습관 형성을 돕는다. 작년에는 이 사업이 2개 시내버스 회사의 60대에 도입되어, 교통사고율이 93.5% 감소(0.123→0.008건/대), 신호 위반이 71.4% 감소, 주시 태만이 33.3% 감소하며 안전운전 점수가 9.9% 증가하는 등 큰 안전 개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업 효과의 확산을 위해 LG전자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AI 활용 안전 운행 지원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