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가젯으로부터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최고상 수상해 LG전자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11일(현지시간) CES 2024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최고상(The Best of CES 2024)을 수상했다. 엔가젯은 “올레드 TV도 물론 훌륭하다. 그런데 투명 올레드 TV는 정말 놀라운 제품이다”며 “다른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과는 달리 고객이 구매 가능한 최초의 제품”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제품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한 스크린으로 CES 2024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이다. 검은 TV 화면에 비해 개방감과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뛰어날 뿐 아니라, ‘블랙 스크린 모드’를 사용하면 77형∙4K 해상도 올레드 TV로서 뛰어난 화질 또한 제공한다. 해외 유력 매체의 찬사도 이어졌다. 미국 매체 탐스가이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LG전자가 지난 몇 년간 이룬 성취의 정점이다”고 극찬했다. 포브스는 “LG전자가 투명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다변화하는 사업모델 혁신 등으로 수익 확보 기여 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4조2804억 원, 영업이익은 3조5485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과거 펜트업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은 주력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한 가운데, B2B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3% 이상이다. 연간 영업이익 또한 직전 년도 수준의 견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러한 경영실적은 지난해 어려운 외부환경이 지속돼온 가운데, 동종 업계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다. 수요감소에 대응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해 B2B 사업의 고성장을 이뤄내는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이 실적을 견인했다. 제품 중심 사업구조를 콘텐츠·서비스 등으로 다변화하는 사업모델 혁신 또한 견조한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연매출 30조 원 시대를 열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 양극화에 대응,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면서도 주요 제품의 볼륨존
내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보다 5.4% 증가해 약 1228억 달러(약 161조 원)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2일 전망했다. 협회는 IT 등 신시장 분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확대와 일부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시장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OLED는 TV와 스마트폰 이외에 IT, 차량용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내년 해당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8.0% 증가한 43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0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은 26.5%다. 내년에는 폴더블과 같은 고부가가치 모바일과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IT 제품의 OLED 적용 본격화 등이 예상된다. 내년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규모 전망치는 올해보다 4.0% 증가한 781억 달러다. 다만 LCD는 200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0.3%로 시장이 정체 상태다. 협회는 "내년에는 독일 유로 2024, 파리 올림픽 등 전자제품 교체 수요를 일으킬 만한 글로벌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글로벌 수요의 불확실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사용자 수면 측정하고 수면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침대 옆 램프, TV, 스마트 스피커, 공기청정기 등의 디바이스에 쉽게 통합하는 수면질 솔루션을 출시했다.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비접촉식 XENSIV 수면질 서비스는 인피니언의 60GHz 레이더, PSoC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Wi-F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수면을 측정하고 수면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이제 OEM은 수면질 지원 디바이스의 시장 출시 기간을 1/3로 단축하게 됐다. 수면 부족은 우울증과 심장병 같은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가 미국 경제에 연간 4110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며, 졸음운전은 치명적인 자동차 사고의 최대 16.5%를 유발하는 요인이라고 한다.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건강을 증진하고 졸음운전의 위험을 줄이며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인피니언의 XENSIV 수면질 서비스는 개인의 자연스러운 수면 리듬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수면질 개선을 돕기 위해 적응형 조명, 난방, 냉방, 공기질 등의 지능형 관리에 필요한
50·55·65인치 TV 시리즈 ‘A Pro’ 출시 메탈 프레임 초슬림 베젤·오버헤드 3차원 사운드·구글 어시스턴트 등 탑재 샤오미가 50·55·65인치로 세분화한 샤오미 TV A Pro 시리즈를 시장에 내놨다. 이번 샤오미 TV 시리즈는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 초슬림 베젤 및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외관을 설계해, 제품 디자인 및 화면 가시성 측면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돌비 오디오, + DTS-X, DTS Virtual:X1 등 최신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A Pro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인공지능 음성 명령 기술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이식해 편의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A55 CPU, Mail G52 GUP, ALC 16GB 메모리 등을 탑재해 활용 효율성 또한 확보했다. 이번 시리즈 3종 중 50 및 55인치 모델은 4K, 최대 주사율 60Hz, 178° 광시야각 기반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55인치 모델은 돌비 비전과 HDR10 기술을 활용해 화면 품질을 향상시켰다. 65인치 모델은 앞선 모델의 특징에 더해 1446.48 x 892.3 x 287mm 크기의 화면을 보유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올레TV서 지니TV로 개편 후 이용자 두 배 늘어 KT가 지니TV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서비스 성과를 알렸다. KT는 지난해 10월 자사 IPTV명을 올레TV에서 지니TV로 변경하고, OTT·유튜브 채널·TV 실시간 채널·주문형 비디오(VOD)·키즈·뮤직 등 기존 콘텐츠를 지니TV에 모은 미디어 포털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KT는 지니TV에서 VOD 및 OTT를 이용한 스트리밍 콘텐츠 기준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청한 이용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디어 포털 이용자 수가 기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관계자는 이용자 수 증가의 이유로, OTT 핫키 버튼 생성, OTT 채널별 핫키 버튼 추가, 음성 검색 기능 추가 등 OTT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한 점을 꼽았다. KT 분석에 따르면 이를 통해 OTT 이용량이 3배 증가했다. KT는 AI 큐레이션 도입도 이용자 수 증가에 주요 원인으로 평가했다. OTT를 비롯해 LIVE 채널, VOD 등 콘텐츠 영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선보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드라마·예능 등 자체 제작 콘텐츠도 TV 이용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 본부장은 “KT는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올레드 TV 최대 시장인 유럽의 고객으로부터 최고 TV로 인정 받았다.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Which?)는 2023년형 올레드 에보(모델명 : 65C3)를 “이 제품은 큰 업적이다(triumph)”라고 언급하며 평가 대상 전체 288개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부여했다. LG 올레드 TV는 이 평가에서 1위부터 9위까지 석권했다. 매체는 지난 6월 LG전자를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4년 연속 선정한 바 있다. 프랑스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Que Choisir)도 65C3 모델을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화질, 음질, 사용 편의성, 휴대폰 호환성 등 고객이 TV를 구매하며 기대하는 대부분의 요소를 강점으로 꼽았다. LG 올레드 에보 65C3는 이태리 소비자매체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현대적이고, 완벽하며, 정교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스페인 소비자매체 오씨유(ocu)는 시중에 판매되는 260개 TV 가운데 이 제품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이 제품처럼 뛰어난 영상과 사운드, 훌륭한 기능의 조합을 가진 모델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2023년형 L
구독료 없이 광고 시청하면 다양한 콘텐츠 제공 콘텐츠 제작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미디어 분야 IT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FAST란 기존 TV방송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중간 형태로 OTT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구독료 없이 이용하는 대신에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서비스다. 최근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확대로 여러 OTT 플랫폼으로 흩어진 콘텐츠 시청을 위해 소비자는 지불해야 하는 구독료 부담과 구독 피로가 계속되면서, FAST서비스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CJ그룹 계열사 및 방송 채널 사업자 등 총 56개 채널에 송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미디어 컨설팅부터 통합 솔루션 구축과 운영,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등 원스톱 서비스로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콘텐츠 수급, 가공, 유통, 재제작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 서비스 등의 경험과 다년간의 미디어 송출 서비스 역량을 더해 FAST 사업 확대에 나섰다. 특히 자체 개발한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보고서..."TV 생산량 줄이고 고가 라인업 집중하는 한일 업체들과 대조적" 최근 중국 TV 제조사들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세에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 가운데 이들 업체의 TV 재고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TV 제조업체의 재고량이 올해 상반기에 꾸준히 늘어 지난 5월 기준 6.2주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센스와 스카이워스는 각각 8주치와 9주치가 넘는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옴디아는 전했다. 이 같은 빠른 TV 재고 상승세는 지난해 하반기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LCD 패널 가격 추세에 기인하는 바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옴디아는 지난해 3분기 113달러로 최저점을 찍었던 65인치 TV용 LCD 패널 평균 가격이 올해 2분기 139달러까지 오르고 3분기부터는 150달러에 가까운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의 공급 조절로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중국 TV 업체들이 TV 생산 원가를 낮추려고 패널값이 조금이라도 쌀 때 생산을 앞당겨 늘리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삼성전자가 중동 최대 명절인 ‘라마단’ 동안 삼성만의 차별화된 통합 연결 경험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라마단 이후 이어지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 축제 기간인 21일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에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드 알 피트르는 라마단 종료 이후 3일 동안 라마단을 무사히 끝낸 것에 감사하고 성대하게 음식을 장만해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다양한 제품간 연결 경험은 물론, ‘갤럭시 S23’의 독보적인 ‘나이토그래피’, 2023년형 ‘Neo Q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아크’ 등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월 20일부터 ‘라마단을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중동지역 14개국에서 특별 할인판매와 함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도 시간에 맞춰 조명과 TV 등을 조정해 기도에 최적화된 집안 환경 조성 △금식 기간 이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모드 작동 △축제
재고 자산은 전년 대비 20.7% 증가...R&D 투자액도 10.3% 상승 삼성전자의 재고 자산이 1년 만에 10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16일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삼성전자의 재고 자산은 52조1878억 원으로 2021년 말 기준 41조3844억 원보다 20.7%(10조8034억 원) 증가했다. 다만 작년 3분기 말(57조3198억 원)과 비교하면 5조 원가량 줄었다. 재고 자산의 종류를 보면 완성품에 해당하는 제품 및 상품 재고가 16조322억 원으로 1년 전(12조2805억 원)보다 23.4%(3조7517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제품 및 재공품(제조과정 중에 있는 제품)은 13조4736억 원에서 20조775억 원으로 32.8%(6조6039억 원) 급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TV와 가전 제품, 반도체 수요 등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원자재 구매 비용은 급증했다. 지난해 원재료 등의 사용액 및 상품 매입액은 112조5919억 원으로 전년(95조6254억 원)보다 15.0%(16조9395억 원) 증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877억달러(1,420원 기준 124.5조원)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탄탄한 재무 성과는 물론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등 전 제품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고, 특히 글로벌 데이터 사용 증대에 따른 반도체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20%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10위권 브랜드 내 순위 변동이 심한 양상을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6위와의 격차를 지난해 171억달러에서 올해 279억달러로 더욱 벌리며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애플, MS, 아마존, 구글 등 미국 기업이 주로 포진한 상위 10대 브랜드에
42·48·55형 등 총 세 가지 크기로 출시 LG전자가 정형화된 TV 설치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기존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출시한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는 집 안 어떤 공간에 두고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마치 인테리어 가구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공간 디자인 TV다.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디자인위크의 특별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제품 이름 포제는 ‘자세’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포즈(Pose)의 프랑스어 표기다. 설치 공간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제품의 특성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42/48/55형 등 총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55형 제품은 기본 컬러인 베이지 색상 외에 그린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을 옆에서 바라보면 패널과 본체가 U자를 그리는 곡선 디자인이 돋보인다. 패브릭을 적용한 외관은 TV를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이 놓여진 것처럼 깔끔한 인상을 준다. 본체를 지지하는 스탠드는 안쪽에 전원선 등을 넣어 숨기도록 설계돼 깔끔한 공간 연출을 돕는다. 뒷모습도 개인의 취향을 담은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한다. 벽이나 구석에 놓고 사용
5G 융합 및 궁극의 초고화질 서비스 가능성 확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22’에 참가해 최신 8K-UHD 방송 및 5G 융합 미디어 방송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연구진이 NAB 2022서 차세대 초고화질 TV 방송·통신 분야 국산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8K-UHD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8K-UHD는 3,300만여 개의 픽셀로 이루어진 화면으로 4K 대비 4배 더 선명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 궁극의 초고화질로 대표되고 있다. 더불어 8K 미디어 시대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원활한 8K-UHD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송·미디어 기술개발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ETRI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방송장비업체들과 함께 공개하는 기술은 ATSC 3.0 기반 기술이다. 먼저, 효율적으로 주파수를 활용하는 MIMO 기반 8K 서비스 기술,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OTA/OTT 연동 8K 서비스 기술, 다수의 사용자에게 지상파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5G-MBMS 방송 시스템 등 8K-UHD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기술들이다. MIMO는 송·수신기에 각각 두 개의 안테나를 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 중국 TCL, 하이센스(Hisense) 등 TV 업체들이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운영 중인 QD-LCD TV의 연간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QD-LCD TV는 LCD TV에 퀀텀닷(전기·광학적 성질을 띤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 필름을 덧붙여 색 표현력을 높인 제품으로, 통상 시장에서는 QLED TV 등의 이름으로 판매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에 출하되는 QD-LCD TV의 매출을 작년보다 3.1% 감소한 176억7천674만달러(약 21조원)로 전망했다. QD-LCD TV 매출이 직전년도 대비 줄어드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QD-LCD TV 매출은 2019년 약 106억달러에서 2020년 133억달러, 2021년 182억달러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매출 성장세가 꺾이는 것은 연간 출하량은 늘어나지만, 중저가 제품의 비중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보통 1천달러 미만의 TV를 중저가 제품으로 분류하는데 QD-LCD TV의 1천달러 미만 제품 비중은 작년에 36.5%에서 올해 52%로 절반이 넘을